서울복지재단-우리은행,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 기부기관 협약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산하 서울복지재단은 우리은행과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 기부기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금융교육 등 각종 지원사업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에 따라 서울시내 지점망을 통해 해당 지역의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우선 쌀 등 생활용품을 구입해서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펼치는 한편, 각 지점과 결연을 맺은 저소득층을 초청해서 외식과 금융 교육, 문화 공연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월 1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복지재단 이성규 대표이사와 우리은행 이창식 부행장은 10월22일 오후 2시 서울복지재단 대표실에서 위와 같은 내용으로 협약식을 맺고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서울시가 지난 8월부터 민간 연계 복지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지금까지 서울디딤돌 사업이 주로 병원, 약국, 학원, 극장, 음식점, 미용실, 목욕탕 등 지역 내 중·소규모 사업체의 기부를 이끌어내서 해당지역 저소득층과 맺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데 비해서, 우리은행의 참여는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법무법인 율촌의 무료 법률상담에 이어 서울디딤돌 사업이 서울시 광역 차원의 사업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투게더 우리임직원 자원봉사, 지적장애인 미술대회 지원, 장애인을 위한 홈페이지 접근성 개선, 무의탁 노인시설 지원, 홀몸 노인 건강 지킴이 활동,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인 우리 Restart 시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서울복지재단 이성규 대표이사는 “전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금융권에서 지역의 저소득층 지원과 교류를 위해 솔선해서 나섰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효과적인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이창식 부행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해온 우리은행이 내년이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앞으로 지역의 복지를 위해 기여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재단은 기업, 단체 등 민간자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교류협력팀 02-2011-0431~2)로 연락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welfare.seoul.kr

연락처

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장 송성숙 02-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