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마지막 인기 공공택지지구 ‘상가 용지’ 분양
택지개발지구 내 같은 상업용지라도 입지와 업종분석, 그리고 차별화 전략을 세웠는지에 따라 투자 결과는 극과 극으로 나뉜다. 무엇보다 상업용지는 현장답사를 통해 상권이 조성되는 용지 비율과 유동인구 유입 가능성에 대해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 인기 공공택지지구 내 상업용지 분양…그 ‘결과’는?
대한주택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2007년 아산신도시 배방택지지구 내 상업용지는 필지당 평균경쟁률이 2.9:1로 45필지 중 39필지가 낙찰됐다”며, “당시 예정가액 총액은 2,036억800만원이었고, 낙찰금액은 2,398억4,663만9,001원으로 예정가 대비 평균 낙찰가율은 117%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5월에 분양한 파주신도시내 일반상업용지는 필지당 평균경쟁률은 3:1로 18필지 중 16필지가 낙찰됐고, 예정가액 총액은 1,325억2,045만2,000원이었고, 낙찰금액은 1,650억4,974만6,000원으로 예정가 대비 평균 낙찰가율은 125%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 불황 모르는 유망 택지지구의 ‘지가변동률’
유망 택지지구의 연초대비 8월 기준 평균 지가변동률은 파주시 0.05%, 오산시 0.48%, 인천 중구 0.14%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오산시는 8.21대책으로 오산 세교 신도시가 확대 지정됨에 따라 한달새 가파른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뱅크 김용진 본부장은 "전반전인 부동산시장 침체속에서도 택지개발지구 지정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등 차별화 장세가 심화되고 있다" 며 "특히 상업용지의 경우 향후 유동인구 외 기본적인 고정 유입인구를 고려해 투자한다면 중장기투자상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부동산뱅크가 유망 택지지구인 ▷파주신도시 ▷오산세교신도시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하는 상가용지를 소개한다.
◈ 파주신도시 ‘중심상업용지’ 분양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일원에 위치한 파주신도시에 중심상업용지 45필지(60,481㎡)를 오는 11월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예정 부지는 경의선 복선화계획으로 운정역세권 개발에 따른 파주신도시의 중심에서 북측의 와동· 서측의 목동· 남측의 동패를 아우르는 생활권을 형성할 것이다. 또한 인근에 파주 LCD 지방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수요가 기대되고, 제2자유로(대화IC~서울 상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 7개 도로노선(2008년 완공 예정)으로 서울 진입이 수월해져 유동인구가 많아 질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도권서북부를 대표하는 도심 복합공간을 위해 운정역 주변의 중심상업지역 내 복합용지(PF)와 지역상권 및 업무서비스를 고려한 남북상징가로(359번 국도)변의 상업업무용지로 공간을 구성할 예정으로 상권은 더욱 탄탄해 질 것으로 보인다. 입찰신청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인터넷전자입찰방식으로 신청해야 한다. 모집 공고는 11월 7일에 발표되며, 입찰 신청 기간은 11월 20일로 예정돼 있다. 토지사용가능 시기는 2009년 10월 경이다. 분양문의 : 031) 956-1061
◈ 오산세교신도시 ‘상업·근린생활용지 등’ 분양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금안동 등 일대에 위치한 오산세교신도시 내 상업·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용지를 10월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예정 부지는 구획에 따라 인구 대비 적합한 상업용지를 계획하고, 역사의 건립을 고려하여 역세권의 개발이 가능토록 세마대역과 오산대역 주변에 상업용지를 집중하여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천안간 전철화에 따라, 오산지역은 서울, 수원의 통근권에 포함되기 때문에 신규인구의 유입과 역세권개발이 예상된다. 오산세교신도시의 금번 매각규모는 74필지(81,303㎡)이고 예정가격은 2,654억2,239만9,000원으로 상업용지 55필지(54,212㎡),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8338㎡), 주차장용지 9필지(18,753㎡)로 구성돼 있다. 입찰신청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인터넷전자입찰방식으로 신청해야 한다. 토지사용가능 시기는 2009년 5월~11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 : 031) 831-5077
◈ 인천 영종하늘도시 ‘상업·근린생활용지 등’ 분양
한국토지공사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내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를 10월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영종하늘도시는 한국토지공사와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가 공동사업으로 조성하며 그 규모가 분당 일산보다 더 크며 수용인구 12만명의 저밀도 생태 주거단지로 계획되어 있다. 또한 인천대교(2009년 10월 완공 예정)와 김포와 서울간 공항철도(2010년말 개통예정)가 개통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총 소요시간 1시간 이내로 단축되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질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예정 부지는 공항신도시 운서역 중심의 역세권과 행정타운 주변 외국인 거주지역에 위치한 일반상업용지이며, 그린네트워크내에 위치한 고품격 시설과 함께 특목고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연계된 상권형성지역으로 다양한 편익시설이 함께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영종하늘도시의 금번 매각규모는 79필지 87,246 ㎡ 예정가격 2,123억3,100만원으로 상업용지 46필지(492㎡~3,069㎡), 주차장용지 4필지(3,236㎡~4,774㎡), 근린생활시설용지 31필지(301㎡~916㎡)로 구성돼 있다. 입찰신청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입찰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전자입찰방식으로 신청해야 한다. 토지사용가능 시기는 2011년 6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 : 032) 540-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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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7일 17: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