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광고주대회 10월 23일 조선호텔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내 광고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경제의 미래와 국내 광고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2008 한국광고주대회’가 10월 23일 오후 2시 조선호텔 오키드룸&그랜드볼룸에서 한국광고주협회(회장 閔丙晙) 주최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광고주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3일 동안 개최한 특별 세미나로 더욱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기업의 광고주를 비롯한 매체사, 광고대행사, 학계, 광고전문가, 정부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ree Communication, Free Markets, Free Choice'를 슬로건으로 3일간의 특별 세미나, 창립 20주년 기념식, 광고주의 밤 등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별세미나_홍보, 매체, 브랜드전략 등 실무에 도움되는 주제로 꾸며져

한국광고주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세미나는 첫날인 21일(화) 홍보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22일(수) 매체전략, 23일(목) 브랜드전략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첫날 홍보전략 세미나에서는 KBS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의 진행과 책임을 맡고 있는 이영돈 KBS 시사정보팀장이 ‘소비자고발프로그램 대응전략’을 주제로 고발프로그램의 소재 선택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기업이 소비자고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다. 2주제인 ‘신문보도의 위기관리 전략’에서는 조선일보 김영수 산업부장을 초청, 언론사 데스크 입장에서 바라본 기업의 위기관리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3주제에서는 최근 이슈화되었던 포털의 저널리즘에 대해 ‘포털의 효과적인 위기관리 전략’을 주제로 NHN 네이버의 김경달 정책수석이 포털에서의 위기관리 전략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을 찾아보았다.

둘째날인 22일(수) 미디어전략 세미나에서는 광고실무자에게 가장 중요한 ‘효율적인 매체전략과 예산수립’에 대해 제일기획의 미디어전략연구소 황학익 국장이 종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2주제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온라인광고 전략과 그 효과에 대해 구글코리아의 박정현 상무가 미래비전을 제시해 주었다. 3주제에서는 ‘IMC 실행을 위한 매체관리기법’이라는 주제로 JWT 애드벤처의 이명훈 부사장이 글로벌기업의 성공적인 미디어믹스 전략과 그 운용 프로세스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분석해 주었다.

마지막 날, 브랜드전략 세미나에서는 LG, 삼성,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국내 4대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들이 파워브랜드의 구축사례와 효과적인 브랜드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20주년 기념식 및 광고주의 밤_KAA Awards 시상 및 미디어헌장 발표

23일(목) 오후 6시부터 진행된 ‘한국광고주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광고주의 밤’에서는 광고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고주의 위상 제고와 국가경제 기여도를 함께 생각하고, 국내 광고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창립20주년 기념식’에서는 ‘KAA 미디어헌장’을 채택, 광고주가 시장에서 자유롭게 미디어를 선택, 구매하고, 최선의 미디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미디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미디어집행의 기본원칙과 목적을 천명했다.

‘광고주의 밤’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는 한편, 영예의 KAA Awards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 KAA Awards 공로상에는 이노종 SK텔레콤 고문과 김명하 Kim&Al(김앤에이엘) 고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KAA Awards의 공로상은 광고주의 권익보호와 광고의 자유신장, 그리고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노종 SK텔레콤 고문은 1974년도에 SK 경영기획실에 입사, 지난 30여년간 광고, 홍보분야에 종사하며 광고와 마케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철학으로 후배 광고인들에게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광고주의 권익 신장과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하 Kim&Al(김앤에이엘) 회장은 지난 1965년 한독약품에 입사, 해태제과, 코래드 등 광고계에 근무하면서 광고, 홍보분야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광고업협회장 시절 광고주와 광고회사간 발전적인 파트너쉽 관계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고주가뽑은좋은모델상에는 모델 이선균과 고아라가 선정됐다. 광고주가뽑은좋은모델상은 기업의 제품 판매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모델, 소비자 호응도와 친화력이 높은 모델, 모델로서 프로정신이 투철한 모델, 광고 외적인 면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모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다.

한편 광고주가뽑은좋은프로그램상에는 MBC의 이산(드라마 부문)과 SBS의 일요일이좋다(연예오락 부문), 그리고 KBS의 위기탈출넘버원(보도교양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그리고 광고주가뽑은좋은신문기획상에는 조선일보의 ‘경제기사야 놀자’ 시리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2008 한국광고주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인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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