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애경그룹과 제주도가 합작설립한 국내 제 3의 정기항공사인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이 지난 10월18일부터 갑작스런 운항중단에 들어간 한성항공 예약피해 고객에 대한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제주항공은 한성항공과 노선이 겹치는 김포~제주, 청주~제주 등 2개 노선에서 한성항공 예약 발권 확인이 가능한 사람에게 올 연말까지 최대 3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특별할인은 이중할인은 안되며, 한성항공이 운항을 재개하면 곧바로 중단된다.

제주항공은 또 이번 주말인 24일(금)과 25일(토), 27일(월) 등 3일간 김포~제주와 청주~제주 2개 노선에서 총 12편의 임시항공편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임시 항공편은 지난 17일 갑작스럽게 운항을 중단한 한성항공의 기예약자들의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한 것으로 한성항공이 운항했던 김포~제주와 청주~제주 노선에 1일 각 2편씩(1왕복)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특히 한성항공이 운항했던 항공편 중 예약자가 많았던 시간대를 고려해 금 토 월요일 김포발 제주행 오전 7시50분과 청주발 제주행 오전 11시20분 등 노선별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 임시항공편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의 운항 중단이후 제주항공의 여객 수송실적은 김포~제주 노선 탑승률은 기존 81%에서 85%로 소폭 상승했으나, 한성항공의 주력 노선이었던 청주~제주 노선은 기존 67%에서 83%로 급상승 했다.

제주항공 국내영업팀 정진오팀장은 “한성항공 운항중단 이후 청주~제주 노선에서 수송실적이 확연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탑승률 증가 추이를 지켜본 후 조속한 증편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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