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윈도우 XP 에서 빠질 경우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미니홈피나 웹 사이트의 오디오나 동영상 등을 제대로 구현해 낼 수 없음을 시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소공동 소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윈도우 미디어 기능이 삭제된 윈도우 버전을 통한 비디오 시연에서 윈도우 미디어 관련 기능을 삭제할 경우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상세한 예를 통해 설명했다. 동시에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관련 파일들을 삭제해도 다른 미디어 기능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던 리얼네트웍스 측의 작년 11월 발표를 일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법률고문 톰 로버트슨 (Thomas Andrew Robertson) 씨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윈도우에서 미디어 기능을 삭제하면 일반 사용자는 물론 관련 기업 및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음악이나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저장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라며 특히 한국에서는 세계적으로 콘텐츠에 대해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통합 기기들에 있어서 앞선 인식과 제품력을 갖고 있기에 윈도우 미디어에 대한 분리는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며 “사용자들이 원하고 시장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IT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기술 혁신 및 이러한 혁신을 통한 기능 통합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굳게 믿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날 비디오 시연에서는 윈도우 미디어 관련 기능을 제거한 윈도우에서 미디어 재생뿐만 아니라 미디어 기능이 오브젝트로 삽입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사운드, 동영상 등이 포함된 미니홈피, 웹사이트 등의 접속에도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유재성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권한 대행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술과 경쟁을 통해 보다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아무런 제약 없이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라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미디어 기술을 통하여 좀더 다양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좀더 다양한 국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이 세계적인 IT 강국, 특히 문화 콘텐츠 부문에서의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서도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작년 11월 미국 리얼네트웍스 사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한국에서 불공정 거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얼네트웍스 사의 주장에 대해 일관되게 ▲ 소비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불완전한 기능의 제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야만 하는 근거에 대한 문의 ▲ 윈도우 기능 삭제 요구는 기술적 통합에 의한 전 세계적 기술발전 대세에 대한 역행임을 지적해 왔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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