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노숙인 · 독거노인용 무료 독감백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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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
2008-10-23 15:25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23일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불우이웃 무료진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을 방문하여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독감 예방 백신을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독감 예방백신은 340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양으로 건국대병원에서 추진 중인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백신은 10월 27일과 28이 양일간 노숙인과 독거노인에게 접종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에서는 특실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이 부담하는 병실료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후원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홍기 원장은 “건국대학교병원은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구료제민 정신을 바탕으로 의료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독감예방백신지원사업은 건강위협 환경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되는 백신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귀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일천사병원은?

2002년 10월 4일 개원(이사장 최일도 목사)하여 노숙자, 외국인노동자, 독거노인 등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여 진료를 받지 못하는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다. 외부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평균 250명을 진료하고 있으며 밥퍼나눔운동 무료급식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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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홍보팀 오근식 팀장 02-2030-7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