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우주론과 천체물리 과학자가 모인다...‘CosPA2008’ 국제학회 개최

2008-10-26 11:00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풀데)는 오는 10월 28일(화)부터 5일간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우주론과 천체물리 분야 국제학회『CosPA2008』을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한다.

『CosPA2008』(조직위원장 김상표(군산대))에서는 세계적 천체물리학자 파우치 황 교수 등 200여명의 아시아 태평양의 우주론 및 천체물리 전문가가 모여 통합적인 시각에서 우주론과 천제물리의 최근 쟁점, 특히 우주의 기원과 우주의 구성물질에 대한 새로운 이론과 최신 실험들이 다룰 예정이다. 기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조직, 개최되던 우주론과 천체물리 분야의 통합적 학술활동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문가의 주축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osPA는 우주론과 천체물리 분야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학회이다. 기존의 국제학회가 우주론 또는 천체 물리 중 하나에 비중을 두었다면 CosPA는 우주론과 천체 물리 전문가가 동시에 참가하여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따라서 이번 학회를 통해 우주론 전문가는 천체물리를, 천체물리 전문가는 우주론에 관한 중요한 문제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회를 계기로 아·태이론물리센터와 캐나다 알버타대학교 이론물리연구소(TPI, 소장 돈 페이지) 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우주론과 천체물리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연락처

아태이론물리센터 최나리 054-279-8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