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3일간 축제의 대향연, 아쉬움 속에 막 내린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08 가을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25일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폐막행사는 23일간 서울을 수놓은 72개 축제의 기억을 모으는 퍼포먼스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인 오페라 ‘카르멘’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해설과 함께하는 정통 오페라, 카르멘” 선보여

‘하이서울페스티벌2008 가을축제’의 대단원의 막은 가을축제의 주제인 ‘예술’에 걸맞게 오페라로 채워진다. 가을축제의 폐막공연은 바로 국립오페라단의 ‘카르멘’이다. 화려한 선율, 탄탄한 화성, 관능적 음악과 대중적인 시나리오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로 손꼽히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오는 25일(토) 탁트인 서울광장을 배경으로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19:30~21:10)

비제의 최대걸작, 오페라의 전설 ‘카르멘’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레퍼토리로 이국적인 음악으로 인해 많은 오페라 애호가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이다. 쉬운 선율과 탄탄한 화성감이 음악성을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CF, 각종 매체의 로고송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열린 공간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문화체험과 교육의 기회 제공

이번 공연은 국내 여성오페라 연출가 1호인 이소영(46,여)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이 직접 해설을 맡고, 기존 3시간짜리 작품 중 하이라이트만을 엄선하여 한 시간 반 길이로 과감히 줄여 새롭게 연출한다. 오페라와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는 이소영 예술감독은 관객들이 좀 더 오페라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오페라’라는 장르에 대한 해설에서부터 감상법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관객들의 ‘카르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극 중간중간에 모든 곡에 대한 해설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하이라이트 공연과 명쾌한 오페라 해설은 관객들과 진정한 소통을 이루고 관객들은 짧은 시간 내에 가장 완벽한 오페라를 본 듯한 짜릿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서울광장, 정열의 오페라 ‘카르멘’을 품다

이번 폐막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특별함은 대중성과 함께 파격적인 무대연출이다. 실내 공연장 밖 탁 트인 서울광장을 배경으로 한 스펙터클한 야외무대가 바로 그것!

가을 밤 은은한 달빛 아래, 자유분방한 거침없는 사랑을 원하는 정열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과 진실한 사랑을 갈구하는 순수한 청년 돈 호세의 강렬하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그려지는 야외무대는 마치 배우와 일체되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을 매혹시킨다. 더욱이 배우들이 객석을 무대로 확장하며 관객을 오페라의 일원으로 합류시키는 무대연출로 인해 관객이 배우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합창단, 국립발레단, 그리고 무용단 ‘알마플라멩카’가 어우러지는 올 가을 최대 규모의 클래식 웨이브로 꾸며져

카르멘은 집시인 ‘카르멘’과 그녀를 사랑하는 ‘돈호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뜨거운 정열을 표현해 줄 ‘카르멘’ 역에는 외모와 음색이 화려한 떠오르는 메조 소프라노의 별 김선정이, 카르멘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돈 호세’ 역에는 국내 무대에서 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테너 류정필이 출연한다. 카르멘과 돈호세 사이에 끼어들어 카르멘을 유혹하는 투우사 ‘에스카미요’역에는 투우사의 멋과 힘, 정열을 매력적으로 보여줄 바리톤 오승용, 오디션을 통하여 검증된 최고의 ‘미카엘라’ 역에는 소프라노 김수진이 열연한다. 더불어 국립오페라합창단의 활기찬 앙상블과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그대로 살린 엘렉톤의 반주로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이 극중 선보이는 정열적인 무용과 스페인의 전통춤인 '플라멩코'를 우리의 전통 가락과 접목시키는 작업으로 유명한 무용단 '알마플라멩카'의 여성적인 스패니쉬 발레안무를 곁들인 플라멩코 공연 역시 일품이다. 한편, 성악가 및 국립오페라합창단, 국립발레단, 무용단 ‘알마플라멩카’까지 무대에 올라 총인원이 70여명에 달해 대규모 출연진의 웅장함을 자랑한다.

폐막행사는 서울로 퍼져나가는 72개 축제의 빛줄기로 채워져

오페라 공연에 앞서, 폐막행사는 23일간의 화려했던 축제에 대한 폐막선언, “23일간의 기록” 영상 상영과 서울로 퍼져나가는 72개의 빛줄기 연출을 통해 풍성한 축제들의 개성과 예술성을 상징하는 “축제의 빛” 레이져 퍼포먼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려한 빛의 향연은 시민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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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축제사업본부 축제지원팀장 이정훈 02-774-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