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빈곤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대한 지원확대를 위한 대토론회 열려

2008-10-27 10:00
서울--(뉴스와이어)--“방임 아동에게 꿈을 청소년에게 희망을 위한 논의 활성화”

민주당 백원우(보건복지가족상임위원회 간사)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이하 그룹홈협의회)에서는 공동주최로 10월 27일(월) 10시 30분 국회의원 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미래는 있는가?"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각 정당대표, 지도부들과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종사자 및 학부모 1,300여명이 참석하여 빈곤 아동의 교육과 복지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제언과 활성화를 위한 2009년 예산지원의 확대를 촉구하였다.

대토론회에 참석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은 어린이와 청소년 복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국가과제라며 빈곤과 불평등을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밝혔으며, 강기갑 민주당 대표도 "빈부 차이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은 모든 기회에서 평등할 권리가 있기에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와 이들을 돌보는 교사들의 처우도 개선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또한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상임위원장은 "현장에서 빈곤 아이들을 품안에 품고 사랑을 실천하는 아동복지종사자에게 감사한다"며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번 대토론회에 이향란(전지협 부설 한국아동정책연구소) 소장과 심해연 (그룸홈협의회) 상임이사가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을 발제하며, 최영희(민주당) 의원, 곽정숙(민주노동당) 의원, 김성덕(공동생활가정' 연한가지')시설장, 송성옥(봉동지역아동센터) 실무교사, 유인숙(1318무지개빛청개구리지역아동센터)학부모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개최한 백원우 의원은 "경제가 어려워지고 사회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결식아동을 비롯한 빈곤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과 복지를 위한 예산 지원은 확대되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2009년 예산에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지원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본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박경양 전지협 이사장은 "현재 정부는 지역아동센터에 운영비지원으로 월22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2명의 인건비와 30명 아동의 프로그램비, 운영비를 다 이안에서 해결하라는 것은 빈곤 아동에 대한 국가의 방임이자 차별이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순실 그룹홈협의회 이사장 역시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대한 사회적 보호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아동복지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을 위해 이번 토론회가 큰 의미가 있다"며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들 역시 우리사회 미래의 역군들이다" 며 사회적 돌봄을 강조하였다.

이 토론회에 참석한 1,300명은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가의 지원확대를 촉구하였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한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c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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