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대전광역시는 28일 오후 14시 30분에 한국생명공학 연구원(KRIBB) 나눔관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일본의 세계적 과학기술연구소인 이화학연구소(RIKEN)와 4자간 암 공동연구를 통한 국제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화된 연구기법 교류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MOU는 시 이택구 경제과학국장, 일본 리켄연구소 시스템 당생물학 연구그룹의 네오유키 다니구치 (Naoyuki Taniguchi) 교수, 생명연의 프레드허친슨 공동연구센터의 유향숙 센터장, 그리고 기초연의 질량분석센터의 유종신 센터장 사이에서 ‘연구 그룹 수준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MOU 체결로 노벨상 수상자 5명을 배출한 세계적인 일본의 리켄 연구소와 암 공동 연구의 네트워크와 수준을 세계적 기준으로 끌어 올림과 동시에, 향후 국제 협력의 기조를 프레드 허친슨 연구소와 같이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첨단 의료 복합 단지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한편 나눔관 대회의실에서는 일본의 리켄연구소와 연구기관의 간암 연구의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마커 개발의 결정적 방법-당생물학(Glycomic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 기조 강연자인 리켄의 네오유키 다니구치(Naoyuki Taniguchi) 교수는 ‘암바이오마커 개발에서의 글라이코믹스의 중요성’ ▲ 생명연의 김용삼 박사는 ‘간암, 대장암에서 비정상적 당질화에 기초한 바이오마커의 발굴’ ▲ 기초연의 유종신 박사는 ‘질량분석 체계를 이용한 암 바이오마커의 개발 : 사람 혈청의 프로테옴에 대한 펩타이드 유형 분석’ ▲ 성균관대학 김철호 교수는 ‘혈관신생과정에서 당지질 GM3의 역할’을 주제 발표를 한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리켄의 다니구치 교수는 맨 처음으로 ‘Glycomics(글라이코믹스)’라는 용어를 만들었으며, 암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를 위한 표적을 제공한다는 ‘암 바이오마커’의 개발 과정에서 인간이 보유한 단백질의 70%이상이 당단백질이라는 사실에 근거한 질적 변화의 중요한 단서인 당질변화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세계적 권위자이기도 하다.

바이오마커(Biomarker)는 혈액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 중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초기단계에서 미세한 변화를 보이는 '표적' 단백질로서, 이를 통해 암의 징후를 조기에 포착, 예방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심포지엄의 참석자들은 "단백질 수준에서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의학과 생명공학의 접목이 필수적이며 간암 조기진단을 위한 의 과학이 보다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암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로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과 시 현안 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시와 생명공학연구원은 미국의 FHCRC(프레드허친슨 암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 6월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2005년 2월에는 생명공학연구원 내에‘공동연구협력센터’를 개소한 후 본격적인 암 연구개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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