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대만 드럭스토어 유통체인 ‘대만 왓슨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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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7 13:09

서울--(뉴스와이어)--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 www.thefaceshop.com)은 아시아 최대 헬스&뷰티 전문기업 A.S. 왓슨(A.S.Watson)社의 자회사이자 대만 최대 드럭스토어 유통체인인 ‘대만 왓슨스’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27일 타이페이 통린(統領)점 등 8개 매장을 시작으로 11월에 대만 전역의 총 400개 왓슨스 매장에 입점한다. 전체 매장에 ‘비타 마스크시트’(수출전용) 등 마스크시트 10~25종을, 이 가운데 핵심 상권의 6개 매장에서는 마스크시트를 포함해 ‘플레보떼 콜라제닉’과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라인 등 스킨케어 제품 50종을 각각 선보인다.

홍콩에 본사를 둔 A.S. 왓슨사는 대만과 중국, 홍콩,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33개국에 8,0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 왓슨스는 현지에서 최다 매장수를 보유하고 있는 드럭스토어 유통체인으로 1만여 종 이상의 의약품과 건강, 뷰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왓슨스 입점은 지난 2004년 11월 대만에 첫 진출한 더페이스샵이 30여 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며 제품 품질력을 인정받은 데다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현지 분위기 등이 맞물려 성사됐다.

더페이스샵은 대만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패턴이 기존 백화점에서 최근 대형 쇼핑몰과 드럭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이동하는 것을 고려, 이번 왓슨스 진출을 결정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2006년부터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현지화 전략을 신중하게 추진해 왔으며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미국의 대형 홈쇼핑 채널 ‘HSN’과 최대 드럭스토어 유통체인 ‘월그린스’ 입점을 이뤄냈다. 더페이스샵은 대만 왓슨스 진출을 계기로 향후에는 ‘홍콩 왓슨스’ 입점을 모색하는 등 아시아에서도 유통채널 다변화 전략을 심화시킬 방침이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화장품 시장 규모가 약 2조5,000억원에 이르는 대만에서는 점차 드럭스토어와 같은 대형 유통채널이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왓슨스 입점은 대만에서 더페이스샵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상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페이스샵은 400개 왓슨스 매장의 입점이 마무리 되는 11월, 전 매장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런칭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2009년에는 대만 왓슨스 매장 가운데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판매 제품 수도 늘릴 예정이다.

‘대만 왓슨스’는?

대만 내 최대 규모의 대형 드럭스토어 유통 체인으로 전 지역에 4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과 건강 및 뷰티제품 등 1만 종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며 매장에 약사 및 뷰티 어드바이저(BA)가 상주해 제품에 대한 컨설팅을 도와 준다.

‘A.S. 왓슨’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 헬스 & 뷰티 전문기업이다. 대만과 홍콩, 중국, 한국 등 아시아 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유럽에도 진출해 전 세계 33개국에 8,0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hefacesho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