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김관용 지사)는 세계최고의 기초과학 연구소인 독일의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MPK)를 유치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스텍과 함께 오는 10.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포스텍 국제관에서 ‘재료과학의 프론티어(Frontiers in Materials Science)’를 주제로 한독 공동 심포지엄(Max Planck Society-Korea Joint Symposium)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독일, 미국,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 56명이 참가하여 ‘신물질’ 과 ‘자기조립기반 나노소재’ 분야에 대한 발표 등 미래소재분야의 차세대 연구방향을 모색하고 국제 공동 연구소 설립방향과 국제협력 공동연구 계획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며, 방사광가속기연구소와 나노기술집적센터, 포스코도 견학한다.

주요 참가자는 캠브리지 대학의 Peter Littlewood 교수, 도쿄대학의 Yoshinori Tokura 교수, 막스플랑크연구소 고체소자연구소장 번하드 카이머(Bernhaed Keimer) 교수, 서울대학교 노태원 교수, 컬럼비아 대학의 김필립 교수, 하바드 대학의 박홍근 교수 등 16명이다. 이와 함께 국내 과학자 4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구소 설립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독일에서는 마틴 스트라츠만(Martin Stratmann) 막스플랑크재단 부총재를 비롯, 워그너 호프(Werner Hofman) 핵물리연구소장·번하드 카이머(Bernhard Keimer) 고체소자연구소장 등 재단 산하 연구소장 9명 등 총 13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막스플랑크 재단측과 포스텍 간에 향후 연구방향 등 연구소 설립 방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번 심포지엄 개최 결과를 토대로 MPK 소장과 연구 디렉터 등이 선임되며, MPK 최종 설립여부 결정은 내년 초 막스플랑크 화학물리기술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009년 6월 경 재단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움은 연구소 설립의 실질적인 사전 단계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경상북도는 연구소 설립 과정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독일측이 제시한 10단계 중 5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실질적인 절차과정이 이번 심포지움으로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내년 6월 경에는 설립 여부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제2차 막스플랑크유치추진위원회에서도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김정구 한국물리학회장, 정광화 한국표준과학원장, 정준양 포스코 사장 등이 참석하여 향후 추진 전략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그 동안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작년 2007년 10월 피터 그루스 막스플랑크재단 이사장이 포항을 방문하였으며, 포스텍의 방사광가속기, 나노기술집적센터 등 거대 기초과학 연구기반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금년 1월에는 백성기 포스텍 총장 일행이 막스플랑크재단을 방문하여 MPK 설립에 대해 협의하였다.

올해 5월에는 한독과학자 대표단이 포스텍에서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한독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합의하여 이번 심포지움이 성사되었다.

금년 6월부터는 막스플랑크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기초과학연구소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에서 아태지역 젊은 과학자를 위한 “주니어리서치그룹(JRG)”을 운영하고 있다.

7월에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백성기 포스텍총장 등 기초과학분야 국내 최고의 석학 21명으로 MPK 유치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이와 함께 현재 사업 추진 전 단계로서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심의 중에 있다.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독일을 중심으로 80여 개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자 12천명(상주 4,300명)이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연간 예산만도 14억 유로나 되며, 특허출원 100건 등 연간 기술료 수입도 2,000만 불에 이른다.

2006년 영국의 Times지는 막스플랑크연구소를 기초과학연구소 분야 세계 1위로 평가하였으며, 노벨상 수상자를 17명이나 배출하여 노벨상 사관학교로도 불린다.

MPK 유치 추진은 우리나라도 이제 전 세계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엮어 연구개발의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어야만 생존, 발전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함에 따라,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및 세계일류의 과학기술자들이 몰려올 수 있는 과학기술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절실한 시점에서 국가전략적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 중국의 급부상과 지식집약형 및 미래형 첨단제품 개발에 기초소재원천기술이 절실하고, 선진국들이 원천기술을 특허 등 지적재산권으로 적극 보호하는 상황에 대처하며, 이 부문의 막대한 대일무역역조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초소재의 원천기술확보 기반이 필요하다.

따라서 막스플랑크-코리아의 성공적 설립은 기초과학과 신소재 분야의 세계 최고 연구소의 전략적 유치와 연구개발 공조를 통해 신물질, 생물학 등 기초·응용 분야의 세계적 과학자를 유치하여 글로벌 연구브랜드를 창출하고, 아울러 독일의 선진화된 연구개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우리나라 연구개발 체계 구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최근 부상하고 있는 기후변화산업을 이끌 녹색기술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산업의 지속적인 국제 경쟁력 확보와 선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할 첨단소재분야의 국가신소재부품산업 육성의 글로벌 선도기반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 노벨상 수상의 길을 한층 앞당기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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