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윌리엄 밀러 교수는 27일 방한, 28일 건국대 오명 총장과 면담하고 건국대 MOT스쿨 커리큘럼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기술경영(MOT: Management of Technology)은 지식기반사회가 필요로 하는 경영학과 공학 분야의 통합적이고 균형 잡힌 전문지식을 갖춘 기술경영 인재를 양성하는 하는 새로운 학문과 실무적 분야다. 기업의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에서부터 개발된 기술을 관리하고, 신기술을 제품화하는 한편, 금융 기법과 마케팅 기법 등 적절한 경영기법을 활용하여 제품을 시장에 도입하는 등 일련의 기업성공 과정을 공부한다.
건국대학교는 기술경영 인재 양성 분야에서 국내 선도대학이 되기 위해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학부과정 기술경영학과 30명을 모집하며, 2009년 3월 1일부로 석·박사 대학원 과정의 대학원 기술경영학과로 구성되는 밀러MOT스쿨을 경영대학 내에 설립해 세계적인 기술경영 교육프로그램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국대 밀러MOT스쿨은 미국 SUNY-Stony Brook과의 학부과정 공동학위(dual degree)제도를 운영하고 스탠포드(Stanford)경영대학원과 대학원생 교환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며, 영국의 SPRU, 독일의 Stuttgart대학 등 세계의 기술경영분야 저명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이들 대학의 우수한 강의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초대 명예학장으로 영입된 밀러 교수는 앞으로 건국대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특강을 하게 된다.
밀러 교수는 1980년대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기술경영 강좌를 개설, MOT의 창시자로 꼽히며, 이를 시작으로 1990~2000년대 미국의 경영대학원 사이에 MOT가 확산됐다.
MOT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건국대 기술경영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정선양 교수는 “현재 우리 정부는 2012년 GDP대비 5%의 연구개발투자를 목표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100조원을 투자하는 등 산업과 경영현장에서 기술경영 인력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의 밀러MOT스쿨은 기업 기술경영 분야의 ‘테크노 CEO’ 배출과 지역, 산업, 국가 차원의 기술경영 인재 육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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