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男-공기업女, 최고의 배우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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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8-10-28 09:57
서울--(뉴스와이어)--경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공기업 종사 여성과 공무원 남성이 배우자감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지난 20일부터 26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대상자 1,158명(남녀 각 579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경기가 불투명한 시기를 맞아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감의 직업(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이 질문에서 남성 응답자의 21.2%가 ‘공기업’으로 답했고, 여성은 23.4%가 ‘공무원’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다음으로는 남성이 ‘교사’(18.7%) - ‘공무원’(17.2%) - ‘약사’(14.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공무원’에 이어 ‘공기업’(20.5%) - ‘교수, 연구원’(18.0%) - ‘교사’(15.1%) 등의 순서를 보였다.

괄목할 사실은 금년 2월 비에나래가 비슷한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때는 남성이 ‘금융/증권업 종사자’(35.6%)를, 여성은 ‘대기업 근무자’(37.1%)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당시 여성들의 경우 53.5%가 배우자의 직업으로서 공무원의 선호도가 떨어질 것으로 답했던 것.

‘배우자의 직업(종) 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남녀 모두 3명 중 2명 가량이 ‘안정성’(남 63.2%, 여 65.4%)을 첫손에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성장, 발전가능성’(15.8%)과 ‘근무조건’(10.5%)을, 여성은 ‘연봉’(15.4%)과 ‘근무조건’(7.7%) 등을 들었다.

‘경기가 어려울 때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직장인의 덕목’으로는 ‘근면성실’(남 35.3%, 여 58.7%)이 최우선적으로 꼽혔다. 이어 남성은 ‘책임감’(20.6%) - ‘원만한 인간관계’(17.6%) - ‘기본에 충실’(14.7%)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자기개발에 적극적임’(20.3%) - ‘책임감’(12.0%) - ‘기본에 충실’(7.5%) 등이 요구된다고 답했다.

‘경기와 맞벌이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80% 이상이 ‘경기와 무관하게 맞벌이를 한다’(남 81.3%, 여 92.3%)고 답했다. 나머지 남성 18.7%와 여성 7.7% 만이 ‘경기와 상관없이 남성만 경제활동을 하기’를 희망했다. 맞벌이에는 여성이 더 적극적임을 알 수 있다.

‘현재 배우자를 고르면서 가장 중시하는 요건’은 남성의 경우 ‘성격’(57.3%)을, 여성은 ‘직업’(37.0%)을 최우선시 한다고 답했다. 그 외 남성은 ‘외모, 신체조건’(17.1%)과 ‘가치관’(11.4%) 등을 들었고, 여성은 ‘성격’(25.9%)과 ‘가치관’(18.5%) 등을 높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비에나래의 손 동규 대표는 “경기가 불투명해지면서 남녀 공히 경기변화에 덜 민감한 안정된 직장(업)이 선호도 1-3위를 휩쓸었다”라며 “특기할 사항은 의사, 변호사 등 전통적인 전문직종의 선호도가 현저히 추락했다는 사실이다”라고 덧붙혔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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