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대학병원에서 처음 ‘피부종양 클리닉’ 개설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자외선 노출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평균 연령이 높아진 때문에 최근 피부암이나 피부종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은 피부 종양이 의심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자신이 피부과나 성형외과 중 어느 과를 가야 하는지, 또 병원을 방문해도 진단, 검사, 수술 등으로 여러 차례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설한 ‘피부종양 클리닉’을 통하면 한 번의 방문으로 진단과 조직검사를 받고, 필요하면 수술계획까지 세울 수 있다.
피부종양 의심환자는 대부분 찍어냄생검(punch biopsy) 후 다시 절제와 조직검사를 하는데 이런 복잡한 절차와 비용, 시간 등에 대한 환자들의 불만이 있어왔고, 최근에는 미용에 대한 인식도 높아져 종양수술 후 남는 자국을 최소화하려는 추세에 있다. 이에 아주대병원 ‘피부종양 클리닉’에서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으로 환자가 병원 방문 즉시 육안검사로 병을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수술계획을 세워 좀 더 안전하고 빠르게, 완치는 물론 가능한 한 수술 반흔을 남지 않도록 치료하고 있다.
피부종양은 주로 성형외과에서 하는 수술이나 피부과에서 하는 광역동치료, 약물치료(국소도포제)로 치료한다. 아주대병원 피부과는 연간 5백 례의 피부종양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최근 뛰어난 미용적 효과로 각광 받고 있는 광역동치료 경험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논문 발표가 매우 활발하다. 성형외과 역시 연간 5백 례 이상의 피부종양 조직검사와 반흔을 최소화하면서 재발률을 줄이는 절제술 및 재건술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이 결과를 대한성형외과 학회지 등에 보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피부암, 피부종양 클리닉 박동하, 김유찬 교수는 “이번 클리닉의 개설로 피부과와 성형외과의 협진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진단과 검사가 신속해 진 것은 물론 크기가 작은 종양의 경우에는 외래에서 부분마취로 바로 수술 받을 수 있으므로 종래 환자들의 불만을 많이 해소하고 환자들에게 좀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피부종양 클리닉 진료는 11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과 오후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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