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총회는 이날 오후 5시 창원 두대동 컨벤션센터(CECO)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릴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이어간다.
28일 오후에는 줄리아 마르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과 아힘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람사르총회의 기대를 표현할 예정이다.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람사르총회는 세계 150여 개국 2000여 명의 당사국 대표와 습지 전문가가 참여해 전체회의(10차례),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유럽 등 지역회의(3차례), 운영위원회(6차례), 상임위원회(2차례) 등 당사국 회의와 60여 차례의 환경행사로 구성되며, 건강한 습지와 건강한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습지의 현명한 이용'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공식 의제는 ‘기후변화와 습지’, ‘습지 시스템으로서의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 등 32가지이다.
회의 내용은 특별발표(4회)를 통해 시의적으로 전달되고, 회의 막간을 이용한 소주제 회의 '사이드 이벤트'(54회)와 8개 코스 공식투어(11월 2일)가 공식 행사에 포함된다.
이번 회의의 모든 논의 결과를 응집한 ‘창원선언문’은 오는 11월 4일 폐회식 직전에 채택될 예정이다.
또한 폐막 직전에는 3년 후 열리는 차기 총회 개최국도 확정된다.
일반인을 위해서는 총회 기간 내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각종 홍보관과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이날 오후 5시 열릴 개회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자리해 축사를 하고, 김태호 도지사는 환영사를 맡는다. 이어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이 오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오후 1시 30분 도청에 도착해 김 지사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2시간 여 도민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에는 직능별 단체 대표 등 도민 200여 명이 자리한다.
한편,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협약은 1971년 이란 해안도시인 람사르에서 채택돼 1975년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 3월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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