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포르토 펠리즈 공장 온실가스 배출량 획기적으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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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코리아
2008-10-28 11:32
서울--(뉴스와이어)--독일 전문화학기업 랑세스는 브라질 포르토 펠리즈의 자사 생산 시설 내에 증기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효율 높은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설 발전소는 사탕수수로 설탕을 생산하고 남은 섬유질 부산물인 바가스(bagasse)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이렇게 재생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연료를 사용할 경우 에너지 생산에 있어 완전한 무이산화탄소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즉, 발전 시 대기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향후에 사탕수수가 흡수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다. 해당 생산시설의 에너지 생산에 사용하던 화석연료를 재생 가능한 원자재로 대체하기 시작한 것은 2003년경이었다.

신설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게 될 2010년이면 랑세스는 이 지역 생산설비에서 배출되는 대부분의 유해가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게 된다. 2010년 이후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2년 대비 약 44,000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열병합 발전소의 에너지 효율은 거의 90퍼센트에 달한다.

“자원을 절약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것이 랑세스의 글로벌 지속가능 전략의 한 축이다. 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환경적 요소와 경제적 요소를 이상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인 베르너 브로이어스(Werner Breuers)는 말했다. 랑세스 그룹에서는 2010년 가동 예정인 본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약 7백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필요한 설비투자액의 일부는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를 통해 조달된다. 게다가 해당 발전소를 운영, 관리하기 위해 12개의 영구적인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발전소의 기초를 닦는 일은 외부 에너지 공급원으로부터 생산 시설이 영구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첫 걸음이다. “발전소 건설을 통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저렴한 에너지를 확보하여 당사의 생산 설비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우리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은 놀랄 만큼 친환경적”이라고 포르토 펠리즈 생산설비를 관장하는 랑세스 무기 안료 사업부의 대표 요르그 헬비그(Jörg Hellwig)는 말했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랑세스의 뚜렷한 의지와 믿음은 전세계에서 실제 사례로 드러나고 있다. 이미 랑세스는 2012년까지 독일 지역에서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 가스를 2007년 대비 80% 가량 줄일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랑세스는 크레펠트-어딩겐 공장에 두 번째 질소산화가스 저감 설비를 건설 중이다. 일산화탄소는 플라스틱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인간에게는 무해하지만 기후 변화에는 이산화탄소보다 300배나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

포르토 펠리즈에서와 마찬가지로 인도의 타나(Thane)지역에서도 랑세스는 에너지 원으로 화석 연료대신 바이오매스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연료를 교체한 이후 첫 두 해 동안에만도 증기 생산비용을 약 40퍼센트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및 그에 상응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2,000톤이나 줄일 수 있었다.

또 한 군데 좋은 사례가 중국 우시(Wuxi, 무석)에 있는 공장으로, 이미 높은 수준의 환경 보호를 달성하여 수 차례 상을 받은 바도 있는 곳이다. 2006년 대비 에너지 소비량은 70퍼센트 감축되었고, 물 소비량은 거의 80퍼센트를 줄인 바 있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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