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 오는 11월 여성의학 포탈 및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사이트 오픈

서울--(뉴스와이어)--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여성 의학정보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제공하는 여성의학 포탈 사이트 및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 사이트를 제작하기로 하고, 정보통신위원회 내에 ‘정보통신특별위원회’사업팀을 구성하고, 최근 발족식을 가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그간 많은 여성들이 산과 및 부인과 질환 정보를 인터넷을 활용해 얻어 왔으나, 검색된 정보 중에는 의학적으로 부정확한 정보도 많아 건강에 해악을 미칠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에 자체 제작하는 여성의학 포탈을 통해 의학적으로 검증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한국 여성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성의학포탈을 10대 소녀부터 장년층 여성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산과, 부인과, 여성의학과의 의학정보와 쇼핑몰, 커뮤니티로 꾸미고, 자궁경부암 예방을 홍보하는 별도의 사이트도 함께 제작해 2008년 11월 중순 1차 오픈하고 연말까지 전체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의학 컨텐츠에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존의 의학 지식뿐 아니라 새로운 의학 지식도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며, 지식인 방식으로 올바른 여성의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여성들의 참여도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백은정 공보이사는 함께 제작되는 자궁경부암 예방 사이트에 대해 “자궁경부암은 예방할 수 있는 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천여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 분들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다면 암이 되기 전에 진단 가능했을 것이란 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따라서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미혼이라도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HPV라는 바이러스의 감염과 연관돼 있다는 것을 밝혀져 현재는 백신으로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우리나라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부터 해방되는 그 날까지, 예방 캠페인을 통하여 여성들에게 정기검진의 중요성과 백신 접종을 홍보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만혼과 독신여성 증가, 저출산 및 고령출산, 고령화로 크게 늘고 있는 여성 노년인구 등 한국 여성을 둘러싼 인구학적, 사회, 경제적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산부인과는 ‘임신과 출산 때만 가는 곳이 아니라 여성의 평생건강을 관리하는 평생 주치의’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새로운 의학포탈을 통해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부인과 중심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 외에도 신생아의 카시트 장착을 독려하는 ‘생명의 띠’ 캠페인 등 여성의학 포탈을 통해 각종 공익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공익캠페인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여성 및 영유아 커뮤니티 포탈사이트는 물론 매년 45만명이상 분만하는 임산부의 쇼핑몰을 구축, 운영하여 얻어지는 수익 중 일부를 산모와 여성 그리고 저소득층의 의료서비스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여성 및 모자건강 공익 캠페인에 후원을 원하는 기업들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문의하면 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개요
4500명의 산부인과전문의들을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율을 극복하고자 출산 인프라를 사수하고 각종 여성질환의 예방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진료 및 홍보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 ‘와이즈우먼의 자궁경부암 예방’ 등 2009년 와이즈우먼 캠페인을 런칭해 매스미디어, 캠페인 웹사이트의 전문의 상담, 네이버 지식인 전문의 답변 등을 통해 신뢰도 높은 여성 건강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를 토대로 ‘초경의 날’을 제정해 초경을 맞은 소녀들을 축하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했고 생리주기 관리 등이 가능한 와이즈우먼 공식 애플리케이션 ‘핑크 다이어리’는 350만명이 다운받은 대표적 여성 애플리케이션이 되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초경 바우처 상담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및 성교육, 피임법,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이상 월경 증상 등에 대해 교육하는 이유는,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건강 관리를 통해 난임 걱정 없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수만큼의 건강한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 대한민국의 저출산 극복에도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

웹사이트: http://kaog.org

연락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사무국장 안현옥(02-3487-8271) 백은정 공보이사(02-541-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