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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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2008-10-28 15:52
공주--(뉴스와이어)--2008년 10월 28일 오후 2시에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 중앙도서관 1층에서 국내 최초, 세계 최대의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이하 “사이버만화관”)을 개설하였다.

이 사이버만화관은 국내외의 만화작가를 비롯한 관련 전공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일반인들이 대학 홈페이지에서 3만여점의 세계만화를 검색하고 웹상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공주대학교에서는 1990년 국내 최초로 만화예술학과를 개설하여 학사·석사·박사과정을 운영중인데 방대한 작품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게 되었다. 아울러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는 공주대학교로서는 국내외의 수많은 인터넷 방문자들로 인하여 세계만방에 널리 알려지게 되어 대학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셈이다.

사이버만화관은 공주대학교 만화학부의 명예교수이자 국제만화영상원장인 임청산(林靑山) 박사가 1992년부터 국내 최초로 매년 개최하여 세계적으로 정평난 대전국제만화영상전(DICACO)의 5,000여점의 수상 작품과 20,000여점의 공모 작품을 공주대 중앙도서관에서 스캔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한 인터넷 만화박물관이다. 임 교수는 80년대 말부터 만화예술학과의 산파역을 맡고 학과를 육성해오다가 금년 2월말에 정년퇴직하면서 대학과 학부의 발전을 위하여 컨텐츠를 제공한 것이다.

사이버만화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기법으로 재기발랄한 풍자와 촌철살인의 해학을 표현하여 만화영상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고급만화인 카툰(cartoon) 작품들이 방대하게 입력되어서 예술만화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캐릭터 개발, 출판 미술, 게임 그래픽, 콘텐츠 제작 등에서 충분히 참고할 만하다. 이러한 만화는 인종, 국경, 성별, 종교, 사상, 이념,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한국만화의 발전은 물론, 국제간의 친선을 도모할 수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통용하는 국제공용어로 일컫고 있다. 따라서 만화는 명랑한 시민생활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신세대의 건전문화와 첨단예술의 문화컨텐츠로서 부가가치를 높기 때문에 21세기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http://dicaco.kongju.ac.kr)의 검색은 연도별, 국가별, 작가별, 주제별, 상급별 등으로 작품을 검색할 수 있다. 즉, 몇 년도에 어느 나라 작가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응모하여 어떤 상을 수상했는가를 클릭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또한 한 작가의 작품세계라든가, 대륙별, 권역별로의 작품경향을 탐색하고 분석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이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을 통하여 주기별로 탑재하는 작품을 즐겁게 감상하려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검색하면서 공주대학교의 입학전형을 비롯한 대학정보를 취득할 수 있으므로 대학의 국제화와 세계화가 극대화될 수 있다. 아울러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시민들에게 예술적인 카툰을 통하여 현대사회의 건전문화를 선도적으로 육성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g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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