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가을 마지막 단풍 절정

서울--(뉴스와이어)--10월의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 25일과 26일, 가을 단풍을 만끽하기 위해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15만명에 이르렀다. 지난 26일 하루에만도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8만6천명에 이르는 등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단풍철은 10월 두 번째 주에 시작되어 11월 둘째주를 마지막으로 올해 단풍 절정기는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단풍 절정 시기는 그 해의 기후 조건에 따라 변화가 있지만, 대체로 10월 마지막주부터 11월 첫주까지 절정에 이룬다. 금년도 마지막 단풍절정기는 다음 주말로 예상되며, 많은 탐방객이 북한산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도 단풍은 가을 가뭄으로 예년만 못하다고 하지만, 북한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경관인 암석지대와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금년에도 빼어난 경관을 과시하였다.(사진 참조) 올해 마지막 단풍의 향연을 즐기고자 한다면 이번 주말 북한산국립공원의 가을 산행을 추천한다.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있다면 혼잡한 주말보다는 주중에 산행을 할 것을 권한다. 국립공원 입구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시집을 읽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백상흠)에서는 연중 가장 많은 탐방객이 집중되는 가을 단풍철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하며 특히, 음주와 샛길산행, 위험지역 출입은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만큼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조한 날씨에 산불 위험이 상존하므로 흡연, 취사행위 등 화기를 사용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속을 떠나서 탐방객 스스로 타인을 위한 성숙된 배려로서 기초질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knps.or.kr

연락처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공원행정팀 장금익 팀장 031-873-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