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두 번째 A380 슈퍼점보기 두바이-뉴욕 노선 투입

서울--(뉴스와이어)--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 현지 시각으로 10월 27일부터 두 번째 A380기를 두바이-뉴욕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두 번째 A380기의 인도로 에미레이트 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122대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인 첨단 항공기 도입에 힘입어 항공업계 최저 수준의 에미레이트의 항공기 평균 기령은 65개월로 더욱 낮아지게 되었다. 이는 항공업계 평균인 11년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두 번째 A380기는 지난 7월, 샤워스파, 기내 라운지 등 최첨단 편의시설을 탑재하고 두바이-뉴욕 노선에 투입되어 화제가 되었던 에미레이트 항공의 첫 A380기와 마찬가지로 두바이-뉴욕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로서 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탑승일과 관계없이 매일 A380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중동과 북미 노선 수요 증가에 따른 결정으로 장거리 여행에 가장 편안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는 A380기의 특성도 고려되었다. 올해 말까지 2대의 A380기를 추가로 인도 받을 예정인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기 총 주문량은 58대로 전세계 A380 주문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기는 14석의 퍼스트클래스, 76석의 비즈니스클래스, 399석의 이코노미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퍼스트클래스에는 샤워시설이 완비된 샤워 스파를 갖춰, 탑승객이 쾌적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퍼스트 클래스 승객과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의 사교 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기내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승객도 여유 있는 공간과 저소음, 새롭게 적용된 무드 조명 등으로 장시간 비행에도 편안한 탑승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스카이 트랙스 4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ice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모든 클래스에 설치되어 1,000개의 영화, 음악, 게임 등을 제공하며 장거리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게 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emirat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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