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 인터넷 통해 제공

서울--(뉴스와이어)--빨간 우체통이 어디 있나 더이상 헤매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만 접속하면 전국의 우체통 위치가 한눈에 보인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30일부터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국 2만 5,000여 우체통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와 각 체신청,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체통 찾기’를 클릭하면 지도검색서비스로 바로 연결돼 우체통의 위치가 표시된다. 자기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우체통이나 지역별 우체통도 검색할 수 있다. 지도 위의 우체통에 마우스를 옮기면 △우체통의 주소와 자세한 위치 △담당 우체국 △우편물 수집시각도 확인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 보편화로 e메일 이용인구가 늘면서 우체통을 이용해 편지를 부치는 물량이 많이 줄었지만, 우체통의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구축했다고 밝혔다.

2005년 1억 통이 넘었던 우체통 우편 물량은 2006년 9,600만여 통으로 줄었으며, 지난해에는 8,500만여 통으로 감소했다. 이는 2007년만 놓고 보더라도 전체 일반우편 물량 45억여 통의 2%도 안 되는 수치다. 우체통 우편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우체통 개수도 3만여 개(2005년)에서 2만 5,000여 개(2007년)로 감소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용물량이 극히 적은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우체통은 철거하는 대신 인구증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새로운 수요가 있는 지역으로 우체통을 이전하거나 새로 설치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경원 본부장은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이 우체통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첨단 IT가 접목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우편물 이용물량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reapost.go.kr

연락처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 우편배송팀장 김상원, 사무관 박기섭(219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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