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대, 훌륭한공대교수상 시상식 개최

2008-10-29 11:21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강태진)은 10월 29일 12시,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훌륭한 공대 교수상과 신양공학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훌륭한공대교수상’은 공과대학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진작하고 산업기술의 선진화를 기하기 위하여 1992년 7월 공대 15회 동문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공대 학술상과 기술상을 제정하여 1994년까지 3회에 걸쳐 시상하였고, 1995년 7월에 공대 15회 동문들의 추가 기금 출연으로 교육상을 신설하면서 상의 명칭을 “훌륭한공대교수상”으로 변경하여 시상하였으며, 2003년부터 시상 부문을 교육상과 연구상으로 변경하여 시상하고 있다.

교육상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교육에 헌신한 공대 교수에게, 연구상은 연구논문 및 저술 업적이 탁월하거나 기술개발 또는 특허 등을 통하여 산업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공대 교수에게 수여하고 있다.

교육상을 수상한 재료공학부 이후철 교수는 1977년 미국 브라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78년 공과대학 금속공학과에 조교수로 부임한 후 금속재료학 및 전자현미경학 분야를 연구해 오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능력 개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금속재료학, 철강재료특강 등의 강의를 실험과 토론 위주의 강의로 바꾸고 학생들의 능동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데 힘써 왔고 이러한 강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2004년과 2006년 두 차례 공과대학 최우수 강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또 철강분야 인력 양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스코 석좌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철강재료 분야에서 학술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상을 수상한 에너지자원공학과 신창수 교수는 검은 진주 석유탐사의 세계적 선도연구자이다. 1996년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에 조교수로 부임한 후 물리탐사 및 탄성파 탐사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해 오고 있다.

분야의 특성상 다작의 학술논문을 발표하기 힘든 여건에서도 국외 저명 학술지에 44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국제 학술회의에 32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탄성파 탐사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업적을 이루었다. 또한 신 교수는 연구 결과를 실제 산업에 활용하고자 노력하여 직접 설립한 벤처기업을 통해 동 분야의 최고 기술 선진국인 미국의 석유탐사 자료처리 기업에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하였다. 이는 석유탐사 자료처리 산업이 거의 전무한 국내의 실정에서 최초로 이루어낸 성과이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개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글로벌 산업과 사회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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