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통화옵션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성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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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8-10-29 13:15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진병화, 이하‘기보’)은 지난 16일 시행한 “중소기업 유동성지원 특별보증”과 관련 첫 번째 지원을 받은 기업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은 기업은 경기도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A사로 KIKO 가입에 따른 손실과 관련하여 10억원(보증금액 4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A사는 금년 2월 월 30만달러씩 KIKO를 계약하였으나, 환율이 지정상한선인 970원을 넘어서게 되어 현재까지 약 4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향후에도 10억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한다.

A사는 최근 수출호조로 일본과 독일등에 물량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나, KIKO가입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일시적인 유동성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보는 28일 현재 동 통화옵션 피해기업과 관련하여 30개업체 270억원의 특별보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보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어려움을 조기에 해결하고자 기존 보증금액에 불구하고 보증특례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향후 접수되는 건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위기로 기술금융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반기 보증공급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ki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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