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개구(區) 일제히 하락
서울 뿐 아니라 경기(-0.23%), 신도시(-0.24%)도 매매가 하락이 계속됐으며 수도권(-0.30%)은 올 들어 최대 하락치를 또 경신했다.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 매수자들은 현금을 아끼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도 점점 더 침체돼 가는 분위기다. 특히 11월 경기활성화대책이 발표된다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큰 기대감은 없는 모습.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30%, 전세가는 -0.14%.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3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93%), 송파구(-0.63%), 강동구(-0.58%), 서초구(-0.38%), 양천구(-0.21%), 강북구(-0.15%), 성북구(-0.14%), 광진구(-0.09%) 순으로 하락했으며 상승한 곳은 없었다.
강남구는 매수세가 전혀 없어 시세 추락이 계속됐다. 압구정동 뿐 아니라 도곡동 고급 주상복합들도 일제히 하락해 압구정동 신현대 201㎡가 한주 동안 2억원 내린 23억~28억원,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178㎡가 2억원 내린 11억~13억원이다.
재건축단지도 여전히 매물이 많아 개포동 시영 56㎡가 9천만원 하락한 7억3천만~8억원, 주공3단지 36㎡가 4천5백만원 내린 5억~5억6천만원.
송파구는 입주물량이 많아 시세가 하락했다. 7월 입주한 잠실동 리센츠 입주율이 60%, 9월에 입주를 시작한 엘스 입주율이 10% 정도로 입주가 어려워 매물이 많다. 잠실동 리센츠 158㎡A가 1억원 내린 13억~17억5천만원, 가락동 래미안파크 142㎡가 7천5백만원 하락한 9억5천만~12억원.
양천구도 마찬가지. 중대형 아파트를 비롯한 소형 아파트까지 거래가 올스톱 됐고 급매물조차 외면받고 있어 한달에 한 두건 거래도 어렵다. 다급한 매도자들이 가격을 추가로 내려 목동 신시가지2단지 148㎡가 5천만원 내린 14억~15억원, 신시가지3단지 89㎡가 2천5백만원 내린 6억2천만~6억5천만원이다.
성북구는 대형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했다. 경기침체에다 고금리 부담으로 문의전화조차 없고 3천만원 이상 가격을 낮춘 매물이 나와도 매수자들은 요지부동이다. 돈암동 한신 185㎡가 3천만원 내린 6억5천만~7억5천만원. 하월곡동 두산위브 138㎡가 2천만원 내린 5억~6억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23%와 -0.24%며 인천은 -0.3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용인시(-0.58%), 고양시(-0.37%), 화성시(-0.35%), 신도시 분당(-0.33%), 일산(-0.31%), 수원시(0.32%), 의왕시(-0.27%), 과천시(-0.26%) 등이 줄줄이 하락했으며 역시 오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용인시는 성복동 아파트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투기지역 해제 대상지역으로 거론되고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뉴스에도 매수자들은 발길은 커녕 문의전화조차 없다. 성복동 LG빌리지6차 168㎡가 4천5백만원 내린 5억6천만~6억5천만원, 벽산첼시빌2차 247㎡가 2천5백만원 내린 7억3천만~ 8억2천만원.
화성시는 매물이 점차 쌓이고 있지만 매수세는 전혀 없다. 서울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용인, 수원 등도 거래가 없는 상태여서 화성시는 더 썰렁하다. 특히 병점동은 신도시 동탄과 가깝고 입주물량이 많아 기존 아파트 단지들의 거래가 더더욱 어렵다.
병점동 신한에스빌1단지 102㎡가 1천만원 내린 1억9천만~2억2천만원, 병점동 한신 135㎡가 1천만원 내려 3억~3억9천5백만원.
신도시 일산도 매수세가 자취를 감췄다. 이미 나온 매물은 거래가 안돼 쌓여있고 다급한 매도자들은 값을 하락시켜 다시 내놓고 있지만 거래가 안돼, 매물만 더욱 쌓이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마두동 강촌선경 161㎡가 5천만원 하락한 6억5천만~8억5천만원, 주엽동 강선대우 188㎡가 3천5백만원 하락한 7억3천만~8억8천만원.
한편 인천 연수구는 송도동 일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대형 아파트가 집중된 데다 3.3㎡당 시세도 1천6백만원이 넘는 등 시세가 비싸 매물만 점점 쌓여가고 있다.
특히 대형 아파트는 1억원 넘게 아파트값이 내린 단지도 속출하고 있어 아이파크송도 224㎡가 1억9천5백만원 하락한 11억5천만~13억원, 송동웰카운티1단지 211㎡가 1천만원 하락한 11억~12억원이다.
[ 전세 ] 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1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1.32%), 송파구(-0.69%), 서초구(-0.28%), 은평구(-0.26%), 강남구(-0.14%), 용산구(-0.09%) 순으로 하락했다.
강동구는 9월 입주를 시작한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등에서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세가가 하락했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는 문의조차 없다보니 시세보다 2천만~3천만원 낮게 내놓은 물건이 대부분.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145㎡A가 2천5백만원 내린 2억~2억3천만원, 프라이어팰리스 142㎡가 2천만원 내린 2억2천만~2억5천만원.
은평구도 마찬가지. 은평뉴타운 내 새 아파트 전세물건이 쌓여있어 인근 기존 단지들은 세입자를 구하기 힘들다.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1차 143㎡가 1천만원 내린 2억5천만~2억8천만원, 대조동 삼성타운 152㎡가 2천5백만원 내린 2억5천만~2억7천만원.
용산구는 이촌동 강촌건영 전세가가 내렸다. 입주한지 10년 이상된 데다 전세가도 비싸고, 맞은편 용산동5가에 용산파크타워도 10월 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 수요가 전혀 없다. 142㎡가 1천5백만원 내려 3억5천만~3억9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11%와 -0.11%. 인천은 0.0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원시(-0.37%), 과천시(-0.24%), 화성시(-0.24%), 신도시 분당(-0.18%), 용인시(-0.16%), 구리시(-0.15%) 등이 하락했으며 인천 서구(0.04%) 등은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구운동과 정자동 일대가 하락했다. 인근 천천동 푸르지오가 12월 12일 입주를 시작하고, 뒤이어 내년 초부터 입북동과 화서동에도 본격적인 집들이가 줄을 잇고 있다. 새 아파트 전세물량이 늘어나면서 기존 아파트는 문의조차 없다.
구운동 성원 76㎡가 1천만원 내린 9천만~1억5백만원, 정자동 신안 109㎡가 2천만원 하락한 1억4천만~1억5천만원.
구리시는 토평동 일대가 하락했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는 수요가 전혀 없어 집주인들이 시세를 추가 하락시키고 있지만 세입자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삼성 168㎡가 1천5백만원 하락한 2억7천만~3억원, 상록 115㎡가 1천만원 하락한 1억5천만~1억7천만원.
반면 인천 서구는 공촌동 일대가 상승했다. 전세는 물건이 많지 않은데 세입자 문의는 꾸준해 소폭 오른 가격에 거래된다. 3.3㎡당 2백80만원정도로 저렴해 젊은 층 문의가 많다. 경남 79㎡가 5백만원 상승한 7천5백만~8천만원, 광명18차 79㎡가 5백만원 상승한 7천5백만~8천만원.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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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 닥터아파트 보도자료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