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 부산해운대관광고과 해운대여고에서 금연교육 실시

부산--(뉴스와이어)--KT&G 후원으로 10월 27일(월)부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2차 캠페인을 실행중인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는 그 일환으로 지난 30일 부산해운대관광고등학교(교장 허재근)와 해운대여자고등학교(교장 이문성)를 각각 방문 학생들의 금연 및 흡연예방을 돕기 위해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두차례에 걸쳐 오전에는 해운대관광고등학교 1~3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방송강의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해운대여자고등학교 1~2학년 전체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강당에서 실시됐다.

강연자로 나선 최창목 소장은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흡연으로 발생되는 폐해를 줄이고 금연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흡연의 해악만을 강조하는 일변도 정책(교육)을 탈피해 담배가 기호품이 아니라 평생 멀리해야 할 독이든 마약이라는 국민의식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의식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담배사업법을 통해 정부가 담배생산 및 판매를 합법화한 상황에서 한편에선 담배가 해로우니까 끊으라는 것은 애당초 정부가 구조적 모순에 빠져 제대로 금연운동을 펼칠 의사가 없는 것이 아니냐"며 "진정 담배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선 이제 담배판매를 통한 세수확보에 미련을 버리고 하루빨리 '담배가 마약이라는 공식선언'을 해야 한다"며 정부의 우유부단함을 꼬집었다.

특히 교내 흡연제로에 도전해 성공의 결실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해운대여자고등학교 이양열 생활지도부장은 "학생들의 담배가 마약이라는 새로운 시각과 인식을 변화시키는 유익한 강의가 됐다"며 "한국금연연구소 측에 내년에 다시한번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계속되며,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3차 캠페인에 동참할 학교는 한국금연연구소 전화 051)637-1939나 팩스644-1864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cafe.daum.net/kns11

연락처

한국금연연구소 홍보교육팀 051-637-193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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