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980년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녹색혁명’을 일으키며 한국의 영농기술을 중동에 전수한 만석지기 농사꾼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주인공은 김용복 서울영동농장 회장(74)으로 김 회장은 오는 11월 4일 건국대학교(총장 오 명)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농업발전을 통한 국위선양과 우리나라 농촌 문화와 영농기술발전, 용복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과 후진양성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용복 회장은 1980년대 열사의 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배추와 무 등 채소와 밀 재배를 성공해 ‘녹색혁명’을 일으키며 사우디 정부에 한국의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등 국위를 선양했다. 김 회장은 1975년 40을 넘긴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미국 용역회사에 월급 375달러를 받고 일하다 사우디에 서울영동농장을 창업, 16가지 한국산 채소와 밀 생산에 성공해 많은 외화를 벌어들였다. 당시 김 회장은 대한민국 개인 외화획득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역군으로 활약하며 석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또 ‘농업은 혼이요, 정신’이라는 신념으로 전남 강진의 황무지와 갯벌을 간척해 70만평 규모의 농경지를 조성해 세계 최초로 그린음악농법을 도입하여 친환경 유기농쌀을 매년 1만여 석씩 생산하는 ‘큰 농부’가 됐다. 또 우리나라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2003년 100억원의 재산을 사회에 내놓아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을 설립, 매년 농업발전의 숨을 일꾼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또 김 회장은 가난으로 이루지 못한 학업의 꿈을 대신 실현하기 위해 1989년 10억원의 사재로 용복장학회을 설립, 지금까지 100여 명의 후진을 양성했으며 이들 장학생은 현재 법조계, 의료계, 교육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한사랑농촌문화재단과 용복장학회는 ‘농자 천하지대본’과 ‘끝없이 도전하고 아낌없이 나눠라’는 인생철학을 실현하는 두 개의 큰 물줄기”라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을 계기로 더욱 매진할 것이며, 농촌사랑과 나눔의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널리 펴졌으며 좋겠다”고 말한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11월 4일 오전 11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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