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람사르협약의 역사와 주요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습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람사르 문화관’의 개관식이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열린다.

동읍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인근에 위치한 람사르 문화관은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992㎡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지난 15일부터 개방했다.

▲1층에는 습지문화실과 회의실, 기념품 매장, 카페테리아 ▲2층은 영상실과 습지체험실, 도서실, 정보검색실, 전망대 등으로 꾸며져 습지환경에 대한 이해와 학습 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완수 시장, 안상근 경남도 정무부지사, 이병욱 환경부 차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람사르 문화관은 여타 생태학습 시설과는 달리 차별화된 전시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람사르협약의 조직과 기능, 과학기술패널(STRP), 협력기관(IOPs), CEPA 프로그램 등 람사르 협약의 전체적인 철학과 주요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역대 람사르총회 개최도시인 호주 브리즈베인시와 일본 쿠시로시, 우간다 캄팔라시 등에서 기증받은 기념품 등 자료와 지구촌 30여개 나라에서 수집한 습지의 문화적 생산물인 공예품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세계 40여 나라에서 보내온 습지포스트 120여 점과 습지CD 15개, 도서 100여권을 전시, 스위스 글랑의 람사르 사무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람사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방대한 철새우표를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비치하고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주남저수지를 찾는 철새를 검색하면 역대 람사르총회 개최국인 10개 나라와 아시아 30여 개국 등 세계 각국의 우표를 볼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해 준다.

또 초·중등학생 방문객들을 위한 습지 퀴즈북을 준비해 주남저수지의 생태와 람사르 협약과 관련된 200문항의 질문과 해설을 담아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람사르 습지 등 모범이 되는 주요습지를 소개하고, 습지보전의 당위성 전파를 위해 람사르상 수상자와 전문가들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람사르 문화관은 역대 람사르 개최도시로서는 최초로 람사르협약과 관련된 독립된 전시·교육관으로 습지보전에 대한 인식증진과 람사르 정신을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환경수도과 055-212-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