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고려대 안산병원과 연기군 농촌주민 대상 무료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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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13:44

연기--(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총장 이기수)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최재현)은 오는 1일(토), 오전9시부터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로비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연기군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연기군 의료봉사활동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의료협정식을 맺으며 시작되었으며, 300여명의 농촌 주민들이 무료 검진을 받았다.

매년 의료봉사활동을 주최하는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교 버스를 수시로 운행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교직원과 학생홍보대사가 하루 동안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40여명의 의사, 간호사 들이 참여하며, 초음파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X-선, 심전도검사 등을 포함하여, 내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의 진료가 본 봉사활동에서 모두 무료로 실시된다.

이와 더불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환자가 발견되었을 경우 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최대한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관절염, 요통 등 퇴행성 질환 및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백내장, 이명증상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던 지역 노인층 15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지역 주민과 상생의 활동을 하고 있는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본 의료 봉사 활동 외에도 지역 보육원 봉사활동, 지역 노인 초청 사랑의 경로잔치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해 훈훈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다.

장중진 고려대 세종캠퍼스 총무팀장은 “의료봉사를 실시할 때 마다 병원이 멀거나 가정형편상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 지역 주민들이 치료를 받고 좋아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포함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생각”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