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2일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올 3/4분기 수출액이 228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증가율이 무려 42.9%나 돼 전국 수출증가율(22.7%)를 크게 상회했다.

이처럼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그동안 전남도가 환율급변에 따른 중소기업 KIKO 피해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변동 수출보험료 3천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수출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 8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국제유가가 석유화학제품 수출단가의 인상으로 이어졌고 전 세계적인 선박 발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술경쟁력과 신규시장 개척으로 조선부분이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수산물 수출도 지난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3/4분기에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하한기 계절적 요인 감소, 중국의 멜라민 파동,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의 식품 수입수요 증가 등의 이유도 한 몫 했다.

기업별로는 올 9월까지 대기업 수출은 183억달러로 총수출의 80.5%를 차지했고 중소기업은 44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배 42.3%가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비중은 중국이 31.8%로 가장 높았고 일본 7.7%, 홍콩 6.6%, 미국 4.9% 등의 순이었으며 미국과 일본의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브라질, 이란, 싱가폴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공산품이 43.1%가 증가한 227억달러, 농산물은 7.3% 증가한 4천400만달러, 수산물은 17.3%가 증가한 5천400만달러 등이다.

총수출의 99.5%를 차지하고 있는 공산품은 석유화학제품이 58.8%, 기계선박류가 50.4%, 전기전자업종이 44.0%의 증가율을 보였다.

총 4천400만 달러를 수출한 농산물은 신선 농산물에서 61.6%가, 미국 수출이 17.7% 증가했고 총 5천400만달러를 수출하고 있는 수산물은 해조류와 어패류의 수출이 각각 24.9%, 26.4% 증가했고 수출의 87.6%를 차지한 일본 시장의 수출이 27.3% 증가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불안이 실물경제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았으나 4/4분기부터는 그 여파가 실물부문까지 확대됨으로써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수입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수출 감소세가 최소화되도록 중국, 미국, 홍콩, 일본 등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들을 집중 관리하면서 오일달러로 국부를 축적한 산유국과 환율변동이 심하지 않은 국가위주의 해외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수출자금의 위험 회피를 위해 환변동보험, 선물환 관리를 위한 무역실무교육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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