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부품소재의 국산화 및 기술경쟁력 확보, 모기업과 협력회사간 신뢰기반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제5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을 4일 수상하는 대·중소기업들이 이같은 사례들을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들 사례들은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상생협력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경영을 정착시키고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및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센터) 주관으로 2004년부터 상을 제정하여 협력 우수기업들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금년에 신설된 「상생협력주간(11/4∼11/7)」의 개막행사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번 시상식은 조석래 전경련회장, 이윤호 지경부장관, 정장선 지경위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쉐라톤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일 열렸다.

올해는 총 58개 기업에서 단체 및 개인유공자 부문에 응모하였으며, 학계, 경제계, 정부 등 각계 상생협력 전문가 28인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단체부문 13개사와 개인유공자 15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단체부문의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은 롯데건설, STX조선, 성진E&I가 수상하였고 개인부문에서는 삼성전기의 강호문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대주전자재료의 임무현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의 재도약 위해, 대·중소기업이 서로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상생협력이 절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로 기업과 국민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히 정부의 노력으로 한미 통화스왑협정이 체결되면서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최근 금융시장에 대한 안도감을 비추었다.

아울러 조석래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는 등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고 밝히고 “십년 전 외환위기 때와는 달리 외부의 도움을 받기도 어려워 국민과 정부,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와 사 모두가 더욱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이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대·중소기업간 협력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기 위해서는 시혜적인 지원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서로의 경쟁력을 높여 주는 협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설, 금융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모범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협력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수상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몇가지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협력대상 초기에 비해 많은 기업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호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들로 발전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부품공동개발, 이를 위한 모기업 의 연구인력 및 양산라인 및 테스트 장비 이용, 협력회사의 개발인력 등이 동시에 모기업이 제공하는 연구개발 공간에서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사례가 좋은 예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사례들이 제조업뿐 아니라 건설, 금융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모범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상생협력이 제조업에서 비제조업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그 양상도 신뢰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업종의 전자입찰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나친 저가입찰 로 인한 무리한 덤핑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건설업의 하도급 관계를 선진화된 방향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으로 높이 평가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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