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2009년 ‘함께해요 나눔 예술’ 신청 접수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사장: 이청승)의 문화 나눔 활동 “함께해요 나눔예술”이 11월 3일(월)부터 2009년 방문 공연을 위한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예술 분야의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 서울시민의 공연예술 관람기회를 확대하고자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문화예술 공익 프로그램이다.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 산하의 9개 예술단이 주축이 되어 2006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2008년 한 해 동안에는 총 240회 공연을 함으로써 약 15만 명의 서울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했다.

2009년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 프로그램은 총 4가지 방향으로 구분된다. 먼저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이 초 · 중 · 고등학교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두 번째는 보육원 · 고아원 · 장애아 · 병원시설 환우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이나 몸이 불편하여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연 장소에 적합한 맞춤형 공연을 선보인다. 세 번째는 서울 시내 자치구 구민회관이나 문화예술회관을 찾아가 수준 높은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고, 네 번째는 미술관 · 박물관 · 도서관 등 전시공간을 찾아가 공연하는 것이다.

2009년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를 통해서 가능하다. 신청은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이루어지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함께해요 나눔예술” 신청 웹페이지에서 희망 공연 시기, 공연장소, 희망하는 공연프로그램 및 장르, 관람객 연령 · 성명 · 특성을 표기하여야 한다. 이는 해당 기관 성격에 적합한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오는 11월 28일 신청이 마감되면 세종문화회관은 공연 일정과 프로그램을 조정하여 12월 19일에 확정 발표한다. 신청기관이 많을 경우에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공연이 이루어 졌던 기관을 후순위로 배치하여 문화적으로 소외되었던 기관에서 더 많은 문화 나눔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세종문화회관이 모집 중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시민체임버앙상블” 도 일정 수준 연주 실력이 갖추어지면 “함께해요 나눔예술”을 통해 문화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09년 “함께해요 나눔예술” 신청 접수와 관련하여 세종문화회관 이청승 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문화적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은 적극적으로 <함께해요 나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며, 문화적으로 더욱 소외된 기관을 지원할 방침인 만큼, 지금까지 공연이 이루어 지지 않았던 많은 기관들이 신청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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