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광양항, 인천항에 이어 부산항에도 화물차전용 휴게소가 문을 열며, 국내 3대 컨테이너 항만이 모두 화물차전용 휴게소를 갖추게 됐다.

SK에너지(대표 신헌철, www.skenergy.com)는 김무성 국회의원, 허남식 부산시장,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신평식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SK에너지 김명곤 R&M사장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부산항에서 ‘화물차전용 휴게소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및 편의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차량정비, 운송주선, 주차 등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로, 14,850㎡ 규모의 부지에 주차장, 주유소, 정비동, 휴게동 등의 건물을 갖췄다. 총 172억원이 투자된 이번 사업은 SK에너지가 민간사업자로서 사업시행을 담당했다.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 건립은 정부가 지난 2003년 화물연대 파업 당시 화물차전용 휴게소 부족 및 물류기지 네트워킹 등에 대한 문제인식을 가지고 진행키로 하면서 시작됐다. 2003년 당시 정부는 국내 3대 컨테이너 항만 중 부산항은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인천과 광양은 해양수산부(현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05년 12월 광양항 화물차전용 휴게소가 처음으로 문을 연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인천항 휴게소가 준공됐다.

이들 항구 외에도 제주항, 부산항신항의 화물차전용 휴게소 준공이 각각 올해 12월과 2010년 1월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며, 기존 휴게소들의 성공적 운영에 따라 다른 지자체들도 높은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화물차전용 휴게소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에서는 화물운수종사자들에게 주차시설과 식당, 숙박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주유소 및 정비센터 등과 아울러 다양한 화물정보까지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단순한 휴게시설이 아니라 이를 종합 서비스 센터로 운영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유통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너지 김명곤 사장은 “국가 물류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매우 부족한 현실로, 화물차전용 휴게소는 정부, 화물차운전자, 기업 3자가 합심해 진행하는 3위 일체의 사업”이라며, “부산항 화물차전용휴게소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과 더불어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허브로 성장하는 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준공식을 마치고 난 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이들은 이날 3,000포기의 김장을 담근 후 부산시소재 복지시설 및 소외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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