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GTM 시즌 최종전, 국산 첫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GT의 2연승 도전

뉴스 제공
ROM
2008-11-04 13:13
용인--(뉴스와이어)--GT 클래스 팀 챔피언십을 차지하기 위한 E-rain 레이싱팀과 펠롭스 레이싱팀의 진검 승부!

대한민국 최고 GT레이스로서 2008년을 힘차게 질주했던 2008 GT Masters Series(이하 GTM)의 시즌 최종전이 11월 9일 에버랜드 스피드 웨이에서 열린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이번 최종전에서는 GT 클래스의 팀 챔피언십 타이틀을 놓고 현재 52포인트로 선두인 E-rain 레이싱팀과 48포인트로 2위인 펠롭스 레이싱팀이 올 시즌 마지막 정면승부를 벌이게 된다. 지난 6전에서 포르쉐 997 GT3 머신을 앞세워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한 정의철-유경욱 선수의 E-rain 레이싱팀과 혼다 S2000 GTR 머신의 김한봉-남기문 선수, 포르쉐 996 GT3 머신의 이종철-박상무 선수로 2-car 체제인 펠롭스 레이싱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모터스포츠 팬들이라면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더구나 매 경기 우승팀에게 다음 경기부터 1분씩의 핸디캡 타임이 계속 누적되고, 4위 이상으로 밀려났을 경우에 한하여 30초씩 줄어드는 GTM의 규정상 1전과 5전에서 우승하고, 2전과 4전에서 2위를 차지하여 지난 6전에서 2분의 핸디캡 타임을 안고 경기에 출전했던 정의철-유경욱 선수가 그것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4위로 밀려 난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1분 30초의 핸디캡 타임을 안고 출전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 그에 비해 2전에서 우승하였으나, 4전 5위, 5전 2위, 6전 3위를 기록한 김한봉-남기문 선수의 핸디캡 타임이 30초이고, 4전에서 우승한 뒤, 5전 6위, 6전 리타이어를 기록한 이종철-박상무 선수가 핸디캡 타임이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핸디캡 타임에서 훨씬 부담이 적은 펠롭스 레이싱팀으로서는 충분히 역전승을 노려볼 만 하다.

이런 챔피언 경쟁과 더불어 3위권 승부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닛산 350Z 머신을 앞세워 2전과 4전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32포인트를 획득,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팀 챔피언십에서 동시에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는 JACK 레이싱팀 권오수-김진태 선수를 25포인트로 종합 4위인 같은 머신의 NRT 레이싱팀 유승현 선수가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개막전 3위 이후 시즌 중반까지의 결장이라는 악조건을 딛고 5전 3위, 6전 2위로 25포인트를 획득, 공동 종합 4위로 뛰어오른 레드 앤 스피드 레이싱팀의 김창환-정경용 선수도 3위권 싸움에서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JACK 레이싱팀은 새로이 영입한 박형일 선수가 일본의 대표적 스포츠카인 마쓰다 RX-7 머신으로 이번 최종전에 출전하게 됨에 따라 2-car 체제로 출전하게 되어 어느 정도 유리한 상황에서 NRT 레이싱팀과 레드 앤 스피드 레이싱팀의 도전에 맞서게 되었다.

이러한 순위권 경쟁에 못지 않게 눈여겨볼 대목은 지난 6전에서 GTM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산 머신 최초의 GT클래스 우승 기록을 남긴 어울림 레이싱팀 박정룡 – 이승진 선수의 연승 여부이다. 비록 챔피언십 타이틀 경쟁에서는 멀어졌지만, 세팅이 안정되고 있는 스피라 GT가 독일산 명마 포르쉐를 앞세운 E-rain 레이싱팀과 펠롭스 레이싱팀의 양강체제로 굳어진 GTM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 것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GT 클래스 출전팀중 유일하게 포디움에 서지 못하고 있는 LEE 레이싱팀 이병준-김진승 선수의 BMW M3 GTR 머신의 활약 여부 또한 주목되고 있다. V8 5,000cc 엔진에서 나오는 고출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내내 인상적인 질주를 선보였음에도 매 경기때마다 아쉬운 결과를 보여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곤 했던 M3 GTR 머신이 최종전에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엘리사 챌린지에서는 레드 앤 스피드 레이싱팀의 최성익-왕효원 선수가 이미 지난 6전까지 48포인트를 획득, 팀 챔피언십과 드라이버즈 챔피언십을 동시에 차지하였다. 하지만 종합 2위 타이틀은 여전히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꾸준한 경기 운영으로 30포인트를 획득, 종합 2위를 유지하고 있던 NRT 레이싱팀의 안정철-최재훈 선수가 지난 6전에 경주차 고장으로 불참한 사이에 5,6전에서 2연승한 그리핀 레이싱팀의 한치우 선수가 30포인트로 공동 2위로 뛰어올랐고, 그 뒤를 이어 4위인 디펜딩챔피언 KMSA의 최장한-이종선 선수가 27포인트, 5위인 펠롭스 레이싱팀의 양경모-유병재 선수가 25포인트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20포인트로 6위인 S&F 레이싱팀의 김영관-정기용 선수까지도 산술적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최종전에서의 종합 2위 경쟁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지난 6전에서 2위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한 영오토 레이싱팀의 박범준 선수가 그 여세를 몰아서 새로이 CJ 슈퍼레이스에 출전 중인 곽성규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최종전 우승에 도전하며, 같은 팀 강승종 선수의 선전 여부도 주목된다. 여기에 지난 6전에 불참했던 바보몰 레이싱팀 이문성-석동빈 선수와 뚝심의 모사사팀 김인주-최선용 선수, 시즌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하고 있는 스토머 레이싱팀 문창규-김남균 선수의 선전 여부 또한 이번 경기를 흥미롭게 볼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경기 외에도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을 위한 파워이미지 컨테스트가 자동차 생활 포털 엔크린닷컴(http://www.enclean.com/)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또한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와 함께하는 미케닉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자동차 공학도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경기장을 찾은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항상 특별함을 보여주는 GTM의 부대행사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초로 경기장의 생생한 모습들을 동영상 포털 프리챌(http://www.freechal.com/)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On-Air GTM’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이 마련된 중앙무대에선 댄스팀 공연과 크로스오버 뮤지션 그룹인 클래시의 환상적인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결승전 종료 후에는 시리즈 챔피언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올 한해를 거침없이 달려온 2008 GTM 최종전인 제 7전에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성원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

대회명 : ‘2008 GT Masters Series’
일 정 : 1전 4월 13일/2전 5월 12일/3전 6월 8일/4전 7월 6일/5전 8월 24일/6전 10월 12일/7전 11월 9일
장 소 :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주 관 : ㈜ROM
주 최 : ㈜HB
후 원 : 금호타이어, 한국 오토모티브 컬리지, 크리스피 크림 도넛, U1 미디어, 엔크린닷컴, 프리챌
홈페이지 : www.gtmasters.co.kr

ROM 개요
(주)ROM은 국내 최고의 슈퍼카 레이싱대회 GTM(http://www.gtmasters.co.kr)의 주최사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gtmast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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