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F.M팀,‘터널 초기진화 시스템’설계로 ‘2008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시흥--(뉴스와이어)--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최하는 '2008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 'F.M'(팀장 유재익 외3명·메카트로닉스공학과 4) 팀이 출품한 '터널 초기진화 시스템'이 대회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국 대학의 공학도를 대상으로 시행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학생 스스로 작품 기획에서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토록 함으로써 산업계 수요에 맞는 창의적인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권위 있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 최고상으로 선정된 ‘터널 초기진화 시스템(Tunnels Fire Prevention System)’은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중앙통제실의 근무자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터널 상단에 탑재된 고성능 자동소화장치를 신속하게 이동시켜 초기에 화재를 진화,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터널 구간별로 불꽃센서와 온도센서를 부착해 화재의 위치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자동소화장치의 구동부는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터널 외부에 설치해 오작동을 방지한 것이 기술적 특징이다.

더 나아가 자동소화장치에 무선 카메라를 장착, 화재 진화 장면을 중앙통제실에서 모니터링 한 뒤 센서가 감지하기 어려운 잔불까지 찾아내 완전 진화가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모았다.

F.M팀의 유재익(메카트로닉스공학과·4) 팀장은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터널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이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졸업 후에도 재난방지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진출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11개 수상작과 178개 우수작품들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2008 산학협력 엑스포’와 연계,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시상식은 6일 오전 11시 제1전시장 중앙무대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개요
1998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학이 협력하여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내(국내 최대 中企밀집단지인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설립된 산학협력 중심대학이다. 설립 이래 대학이 보유한 고급두뇌와 최첨단 연구장비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여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주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고급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中企단지의 중심’이라는 산업입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학 자체를 'Industrial Park화'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을 캠퍼스로, 산업체는 대학을 연구개발실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산업체 지향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산학협력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p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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