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폐경의 달…폐경기는 참고 넘기는 시기가 아닌 적극적으로 치료·관리해야 하는 시기
세상에 태어난 여자아이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두 번의 화려한 변신을 거듭한다. 초경을 전후로 어린이에서 여성으로 변화하고, 폐경을 전후로 여성에서 중년으로 변화한다. 여자의 일생은 어찌 보면 월경을 중심으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경을 전후로 한 시기는 ‘사춘기’로 타고난 인체의 생식 기능이 거의 완성되어 이성에 대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폐경을 전후로 한 갱년기는 역시 ‘제 2의 사춘기’혹은 ‘사추기(思秋期)’로 불릴만하다. 생식능력이 멈추면서 여성호르몬의 감소라는 자연적인 현상을 겪게 된다. 그러나 여성에게 보호막 역할을 하던 에스트로겐의 상실로 수반되는 많은 증상들은 결코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안면홍조, 비뇨 생식기 위축, 심장병, 골다공증, 불규칙한 월경, 편두통, 부종, 피로, 수족냉증 등의 신체적 장애와 신경과민, 불안초조, 짜증, 우울감, 무기력증, 홧병, 기억력감퇴 등의 정신적 장애 등이 폐경 전후 즉 갱년기에 동반되는 증상들이다.
갱년기를 그저 노화의 한 현상으로 치부하여 그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중요하게 인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갱년기 증상을 ‘질환’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호르몬을 공급받아 증상을 개선해 보겠다는 생각은 많은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겠다.
많은 갱년기 여성들은 자신에게 무척 인색하다. 이는 자식과 남편을 우선순위에 두면서 가정을 지키며 살다보니 생겨난 필연적인 결과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지켜온 가정의 안위는 갱년기를 슬기롭게 넘기지 못하면 깨질 수도 있다. 바른 운동과 바른 식사법으로 일상생활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해보자. 마음을 밝고 쾌활하게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져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므로 조금 더 힘을 내보자.
이런 일상의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각해서 스스로 힘을 낼 수 없는 경우엔 과감하게 전문가를 찾아가자. 지금 이 순간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많은 생각들을 잠시 접어두고, 나 자신을 1순위에 두자. ‘사추기(思秋期)’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남은 인생의 수확이 달라질 것이다.
(도움말 : 갱년기치료전문 란 한의원 오재성 박사)
란한의원 개요
여성웰빙클리닉 란 한의원은 여성 갱년기 때의 병증으로는 폐경, 안면홍조, 발한, 만성피로, 골다공증, 소변장애, 소화장애 같은 육체적인 병증과 함께 요즘 사회적인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우울증을 비롯하여 건망증, 분노짜증, 수면장애, 무기력증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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