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1월 5일(수)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국가 산업의 기반인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품소재특별위원회(위원장: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산업계는 국내 신뢰성 평가 인프라가 부족하여 기업들이 재료, 소재 및 세트분야의 신뢰성 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부품소재 신뢰성 평가 장비의 확충 및 다양한 국제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신뢰성 시험인증기관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내기업들이 시험 인증을 위해 해외에 직간접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연간 약 2조원(‘06년)에 이르며, 이는 국내 시험인증시장 규모(3.4조원)의 5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견인력 이동제 활동방안 모색키로
또한 이날 회의에서 산업계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경련이 제안하여 LG전자에서 시행중인 중견인력 이동제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 중견인력 이동제도 : 퇴직 중견직원을 협력사로 이동시켜 대기업의 경영노하우를 협력업체에 전수하는 제도(LG전자가 2005년부터 운용)
LG전자 이교원 구매전략그룹장은 ‘LG전자의 중견인력 이동제도’를 소개하고 협력업체의 인적 역량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견인력 이동제도를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교원 그룹장은 ‘디자인, 마케팅, 생산,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부·차장급 인력을 대상으로 중견인력 이동제 희망자를 신청받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까지 협력업체로 옮겨간 인원은 62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부품소재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임채민 제1차관은 정부의 제2차 부품소재발전기본계획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R&D 지원 및 신뢰성평가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선진국과의 소재분야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강호문 부품소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부품소재산업은 2007년 363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금년 1~9월 수출이 전년대비 18% 성장하는 등 국내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위원장), 지식경제부 임채민 제1차관, LG이노텍 허영호 사장, 웅진케미칼 박광업 사장, 일진글로벌 강문철 사장 등 부품소재특별위원회 운영위원 및 정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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