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Q, ‘금융격변기의 재테크요령’ 제시

서울--(뉴스와이어)--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정말 살기 힘들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갈까’ ‘이러다간 IMF짝 나는 것 아닌가’ 등이다. 미국발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다.

단적인 기류로 물가는 뛰고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 대출금리 오름세로 부동산시장도 침체다. 주식·펀드·예금 등의 자산가치가 뚝 떨어지면서 서민들 가계는 충격에 빠져 있다. 모두 다 우리 경제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는 미국경제가 엉망이 되면서다. 그곳의 금융위기의 회오리가 한반도에 상륙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는 얘기다.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고환율·고물가·주가 폭락·대출금리 및 등 악재들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서민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반도를 둘러싼 일본, 중국 등 주변 나라들의 견제도 만만찮다. 특히 빚을 내 부동산을 사거나 주식투자를 한 이들의 시름이 깊다. 지난 6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5%. 1998년 이후 최고치다. 올해 중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이뤄지면 물가는 더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교통요금, 수도요금, 전기료, 가스요금 등이 인상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펀드의 상반기 수익률은 -11.43%로 주저앉았다. 지난 5월 중순까지만 해도 1800선을 넘던 코스피지수도 지난 10월 24일 938.75선까지 폭락했다. 주택·부동산시장 역시 먹구름이 드리워져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경기도 분당·용인 등 ‘버블 세븐’지역의 고가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지고 미분양아파트가 쌓여가고 있다. 건설·부동산업계가 죽을 맛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최근의 경제위기가 소비자들의 구매력 하락을 부르고 소비감소로 이어져 경기침체를 부채질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따른 재테크전략를 다시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체적인 의견은 당분간 부동산·주식투자를 삼가고 펀드도 먼 안목에서 운용하라는 것. 여유 돈은 언제든 좋은 투자처가 나오면 바로 동원할 수 있게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게 좋다. 금리가 오르면 고금리 정기예금상품이 나오는데 현금을 만기가 긴 정기예금에 묶어두지 말고 MMF(머니마켓펀드)·CMA(종합자산관리계좌)처럼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투자상품이나 3개월 미만짜리 채권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전문가들은 바람직한 투자포트폴리오로 ▲정기예금(1년) 25% ▲단기채권형 25% ▲MMF 30% ▲국내 주식형 펀드 15% ▲해외 주식형 펀드 5%를 추천하고 있다. 될 수 있으면 분산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소비라이프Q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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