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 열기도 강남이 최고, 대원-영훈간 학교선호도 격차 뚜렷
또한 학교선호도에 있어서는 대원중과 영훈중의 선택비율이 각각 8:2로 나타나 학교 간 선호도 차이가 확연했다. 학교선호 이유에 있어서는 ‘통학거리가 짧아서’(43%), ‘커리큘럼 및 교사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27%), ‘학교 재단에 대한 믿음 때문에’(19%)로 나타나 강남권에 지리적으로 가깝고, 같은 재단 내 인지도 있는 명문 외고를 보유하고 있는 대원중이 인기 있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은 국제중 진학이유에 대해 약 45%가 ‘엘리트코스(외고, 명문대)의 입문과정이기 때문에’라는 답을 해 ‘조기유학 대체’(15%), ‘영어학습효과 제고’(13%)등 당초 교육청의 국제 중 설립목적을 무색케 했다.
아울러 국제중 진학을 위해서 학원을 1~2곳만 보내겠다는 의견이 64%로 가장 많았고, 학원을 아예 보내지 않겠다는 의견도 23%로 조사돼 사교육 유발 방지를 위해 자기소개서 배제, 집단토론 및 영어면접 배제, 최종 무작위 추첨제 시행 등을 도입한 선발방식이 사교육 유발방지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음을 입증해 주었다.
한편 서울지역 국제중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지원자들의 공인영어성적(토플, 토익, 텝스 등) 보유 비율은 약 28%로 공인영어성적을 반영하지 않겠다는 시교육청의 당초 방침에 따라 공인영어성적 준비를 사전에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거주경험 또한 ‘경험없음’ 58%, ‘1년미만’ 11%로 나타났다.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지원자 중 약 10% 정도는 토익 835점, ibt 토플 93점 이상의 고득점자인 것으로 조사돼 수준급의 영어실력을 지닌 초등학생들의 비중이 눈에 띄었다.
우여곡절 끝에 확정된 서울지역 국제중의 선발방식과 관련하여서는 57%가 문제성이 있음을 지적하였고, 77%의 응답자가 차년도 선발방식 수정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반면 향후 국제중 운영에 있어서 ‘초기에 혼란이 있겠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운영 될 것이다’ 49%, ‘일반중학교에 비해 우위적인 수준은 될 것이다’ 34%로 나타나 설립 후 학교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인터멘토(http://cafe.daum.net/intermentor)’ 관계자는 이번 설문결과로 국제중 설립과 진학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의 성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진행되어 정책혼선과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야기 시킨 서울지역 국제중 설립문제가 시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지금도 헌법소원이 제기 등 큰 진통을 겪고 있다며 국제중 설립여부에 관한 문제가 조속히 해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멘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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