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디지털 카메라 사업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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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6 14:05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디지털카메라 생산업체인 삼성테크윈이 카메라사업을 분리, 신규법인으로 독립시킨다.

삼성테크윈은 11월 6일 이사회를 열어“상호 사업연관성이 적은 카메라사업부문과 정밀기계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하였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다음달 19일 분할승인 주총을 거쳐 오는 2009년 2월 1일자로 삼성테크윈(주)와 삼성디지털이미징(Samsung Digital Imaging.Co.,Ltd. SDIC) 2개 회사로 정식 분할되며, 분할 후 삼성테크윈(주)는 변경상장 절차를 삼성디지털이미징(주)는 재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2월말 증권선물거래소에 각각 상장된다.

이에 따라 존속회사인 삼성테크윈(주)에는 △감시카메라 및 카메라폰 모듈 △반도체부품 △반도체시스템 △파워 △특수 등 5개 사업부가 남게 되며, 신설회사인 삼성디지털이미징(주)는 디지털카메라 사업만을 담당하게 된다.

분할방식은 분할비율에 따라 기존 삼성테크윈 주주에게 신설회사인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주식을 배정하는 인적분할 방식이며, 분할비율은 삼성테크윈(주) 69%, 삼성디지털이미징(주) 31%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분할기일인 2009년 2월 1일을 기준으로 삼성테크윈(주) 주식 100株를 가진 주주는 회사 분할 후 삼성테크윈(주) 69株, 삼성디지털이미징(주) 31株를 각각 교부받게 된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분할을 계기로 디지털카메라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켜 일류화 실현을 앞당기고 정밀기계사업부문은 컨설팅과정을 거쳐 마련된 장기 사업 비전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카메라 사업은 이번 사업분할을 통하여 디지털카메라를 핸드폰, 디지털TV에 버금가는 삼성의 대표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럼으로써 2012년 매출 5조원, M/S 20%를 달성, 당당히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라설 계획이다.

최근 들어 디지털카메라가 입력 → 저장 → 전송 → 출력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기기간 연결축의 첫 시작점으로서, 디지털 제품간 Connectivity(접속 용이성) 강화를 통하여 디지털제품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넓혀 나가려는 삼성의 전략上 반드시 정복되어야할 필수제품으로 새롭게 인식되면서 삼성의 전체 사업포트폴리오 안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로 자리잡게 되었다.

또한 이번 분할의 또 다른 이유는 다가오는 카메라 업계의 판도 변화 속에서 해외 업체와의 협력, 제휴 등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나감으로써 DSLR카메라 시장에 조기 진입하고 전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빠른 시간 내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사전적 포석도 있다.

분할 후 삼성전자와의 협력도 한층 더 강화된다. 그 동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하여 글로벌 유통망 확대, CMOS센서 개발 등 사업기반을 다졌다고 한다면 이번 분할은 확보된 사업기반 위에 그 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세컨드 라운드 진입의 신호탄이다.

삼성테크윈은 작년 8月 DSC사업 일류화를 위하여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발표한 이후 마케팅, R&D,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제품 디자인의 향상, DSLR 카메라에 자체개발 CMOS 센서 적용, 글로벌 유통망 확대 등 사업기반을 강화하였다.

향후 분할 후 신설회사는 이러한 사업기반 위에 삼성전자 멀티미디어 기술과의 융합, 삼성전자 SCM(=Supply Chain Management)과 연계 시너지 확대, 타 디지털 기기로의 광학기술 접목을 통한 New 비즈니스 창출, 새로운 컨셉의 교환렌즈카메라 출시 등 삼성전자와의 협력 수위를 한 층 더 높임으로써 그 성과를 본격적으로 거두어 들이는 주 무대가 될 것이다.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분리한 후 존속법인(삼성테크윈)은 업의 개념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창조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Solution Creator”로 새롭게 정의하고 현재의 단품 제조 중심 사업에서 탈피하여 향후 시스템 및 서비스를 포함한 고수익의 복합사업 구조로 사업영역을 확대시켜 나간다.

이를 위하여 기존 5개 사업부문에 대한 사업계획도 새롭게 정비된다.

첫째, 감시카메라 사업은 CCTV 위주의 단품 제조·판매에서 출입통제 및 영상감시시스템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고 보안용·의료용·산업용 로봇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향후“시큐리티 및 로봇 솔루션”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둘째, 반도체시스템 사업은 현재의 칩마운터(SMT) 장비에서 반도체 및 LCD 장비 공급업체로 전환하여 첨단 생산장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향후 로봇기술과 접목하여 제조공정 자동화 및 제어사업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감으로써 2008년 매출 1,600억원에서 2012년 매출 1조 4천억원, 2015년 매출 3조원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터보기기 사업은 현재의 공기압축기를 LNG운반선 및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설비)용 고부가가치 가스압축기 사업으로 적극 확대시키고 열병합발전기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분산발전 및 전력제어 서비스를 제공하는“파워 솔루션” 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넷째, 엔진 및 자주포 위주의 현 방산사업은 증가 추세에 있는 軍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감시경계로봇 및 국방로봇 등과 연계하여 차세대“무인화 시스템”공급업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카메라폰모듈 및 반도체부품 사업은 향후 삼성테크윈의 비전사업인 정밀제어솔루션사업의 성공을 가능케 하는 기반사업으로서 통신, 센서, 영상 등 핵심모듈 및 핵심기술의 내재화 역할을 수행하고 타 제품들과 연계 외부 사업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섯째, 신규사업으로써 감시경계 로봇, 선박용 가스 압축기, 풍력발전, 연료전지, 바이오장비 등 로봇·에너지·바이오 분야로의 사업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해 나감으로써 존속법인은 2008년 매출 2조 3,000억원에서 2012년 매출 6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 2015년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의 초우량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분할이 업종전문화를 꾀하는 한편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 株價는 그 동안 디지털카메라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 때 주당 72,0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판가인하와 디지털카메라 일류화를 위한 마케팅 및 R&D비용 등 투자비용 증가로 수익이 악화되어 株價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므로 이번에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할 경우 삼성테크윈의 株價가 정밀기계사업부문의 실적 호조세를 인정받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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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김현희 부장 3467-7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