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이 실물경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는 등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현재의 상황을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해외 수출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을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현재 금융위기 상황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수출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하여 신속히 필요조치들을 취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상황은 위기이자 도약의 기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1월 7일 오전 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글로벌경영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제침체라는 비상한 상황에 대해서는 비상한 각오와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상황은 리스크 파급범위가 금융·실물을 관통하는 전방위적이라는 점에서 특히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고, ”우리 경제의 견인차인 수출기반이 훼손되지 않도록 기업과 정부가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지난 외환위기 이후 강화된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는 의견도 표명했다.

금융위기에도 현지 사업규모는 현 수준 유지

한편, 전경련이 같은 날 보고한 주요 9개국의 39개 해외지사 대상「해외 현지경영여건 실태점검 조사」에서는 기업들이 ‘금융위기로 인해 실물경제 위축조짐이 나타나고 있다(47.2%)’고 현 상황을 보고 있지만 현지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많은 기업들이 현 수준을 유지(60.0%)할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차분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매출과 수익성 전망에 대해서도 각각 53.0%, 51.7%가 올해 수준이거나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하지만 부문별 파급영향에 대해서는 현지 자금조달계획, 수출입 금융 등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국가보증 동의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기업들의 수출입 활동 지원 금융기관에 대한 유동성 공급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김재홍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관은 정부의 기업 해외진출 지원활동을 설명하고 금융위기로 인해 수출 등 기업 현지경영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 글로벌경영협의회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포스코, LG화학 등 18개 주요 기업 해외경영 담당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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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제본부 글로벌경영팀 손경숙 팀장 02-377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