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선생님과 함께 하는 ‘교육희망나누기’ 기금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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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재단
2008-11-06 17:58
서울--(뉴스와이어)--오는 11월 6일(목) 오후 3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3층 강당에서 저소득여성가장과 그 자녀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교조 선생님과 함께 하는 ‘교육희망 나누기’ 기금전달식>이 열었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한국여성재단 박영숙 이사장과 이번 사업을 후원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진화 위원장이 참석하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사회적기금’ 총 2억원을 전달하고 업무협약조인식을 가졌다.

전교조는 지난 달 28일, 2차 중앙상임집행위원회에서 한국여성재단에서 제안한 사회공헌사업을 통과시켜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전교조 선생님과 함께 하는 ‘교육희망 나누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오랫동안 전국의 학생, 학부모와 함께 참교육 실천을 해왔던 교원들이 2007년 차등성과급을 반납하면서 조성한 40여억원의 사회적기금 중 2억원을 지원, 교육제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여성가장과 그 자녀에게 교육비를 대출지원하여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빈곤층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사회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가장과 그 자녀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이번 ‘교육희망 나누기’ 사업을 통해 전교조가 힘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금전달식의 의미를 전했다. <전교조 선생님과 함께 하는 ‘교육희망 나누기’>사업은 이번 달부터 오는 2009년 12월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최저생계대비 120~15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여성가장 및 그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 상한 범위 내 연 2%의 저리로 자녀학비(등록금, 교복구입비, 급식비, 수련회비 포함)와 본인 학비(등록금, 직업훈련비 포함)를 지원하며, 상환된 금액은 기금순환을 통해 다시 교육지원을 위한 대출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기금 전달을 받은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경제적인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전교조에서 2억원을 지원하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이며, 여성가장과 자녀들이 불평등을 겪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국여성재단은 현재 <여성가장 긴급지원 캐쉬SOS> 사업을 통해 주거비, 학비, 창업비, 의료비 등 경제적 취약계층인 저소득 여성가장 총 231명에게 10억5천2백만원(10월 통계기준)을 대출지원하여 여성가장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으며, 더불어 전국 22개 여성단체와 함께 교육▪행사▪자조모임을 통해 여성가장과 그 자녀들에게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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