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최근(10월29일) 세계적 화학학술지인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앙게반테 케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여 교수팀이 개발한 질병 진단기술은 금으로 만든 마이크로 입자의 표면에 질량 분석 신호를 증폭해주는 새로운 화합물질인 ‘Am-Tag'(앰테그)라는 표지물질을 부착해 질량분석 선호를 50만 배 이상 증폭시키는 기술로 이를 통해 매우 낮은 농도인 10-18M 농도 수준의 극미량 질병 관련 반응 물질(바이오마커)의 종류와 질병 정도까지 정확하게 검지할 수 있다. 현재는 통상 10-9 M 농도 정도의 바이오마커를 진단하고 있다.
또 기존의 효소면역진단법이 한 번 분석에 한 가지 질병 관련 물질만을 검지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진단법은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는 생체 시료 중에서도 여러 가지 특정 단백질들을 동시에 정확하게 검지하고 분석할 수 있다.
여운석 교수는 “대부분의 질병 관련 물질들(바이오마커)은 아주 낮은 농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 질병을 정확하면서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높은 감도(ultra-high sensitivity)의 검출 방법이 필요하다”며“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질량분석 신호 증폭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여러 가지 다양한 극미량의 질환 관련 물질(바이오 마커)을 동시에 비교분석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진단 기술이 상용화할 경우 경제적이고 정확하게 질환의 상태를 감지할 수 있으며 암, 비만, 당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프로바이온 박형순 대표는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질환의 진행경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진단 기술 개발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이라며 “자궁암 환자의 경우 조기 진단 때 95%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며, 사망률이 높은 대장암의 경우도 국소적인 암으로 발견되었을 때 5년 이상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오직 37%의 환자만이 조기 진단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국내 진단시약 시장은 2009년 8,900억 원 대에 이를 전망”이라며 “특히 체외 암 진단 세계시장 규모는 2009년 약 74억 달러, 국내 체외 암 진단 시장 규모는 세계 시장의 1%로 추정되는 약 740억 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업화를 위하여 본 기술을 진단키트로 만들기 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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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홍보실 02-450-3131~2 건국대 특성화학부 여운석 교수 2049-6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