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독일은 세계 최대 게임 올림픽으로 열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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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씨지
2008-11-07 09:28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이사 김형석, 이하 ICM)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들의 첫 승전보를 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 선수 중에서는 스타크래프트의 이제동(18, 르까프) 선수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러시아의 이고르 우트킨(Igor Utkin), 네덜란드의 조스 드 크룬(Jos de Kroon), 베네수엘라의 후앙 알바레즈(Juan S Alvarez C) 선수를 가뿐하게 물리쳤는가 하면 아르헨티나 선수의 불참으로 부전승이라는 행운까지 얻었다.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이스트로(eSTRO)는 유럽의 강호인 폴란드의 MeetYourMakers(MYM)팀을 19대11로 꺾어 첫 우승의 발걸음을 가볍게 내딛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맞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는 WCG 2008 그랜드 파이널 개최를 시작으로 쾰른시가 독일 게임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노버트 월터 보얀즈 쾰른시 경제부 총괄 국장은 “WCG 2008 개최는 시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게임 도시로서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되었다”며 “세계적인 게임 업체인 EA와 마이크로소프트, 독일 미디어 그룹 RTL, 독일 중앙 방송사 GIGA TV와의 긴밀한 협조가 동반될 것이고, 2009년 8월에는 독일 최대의 게임박람회인 게임컨벤션(GC)도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또한 ‘헬스키친’, ‘내니911’ 등을 제작한 ‘그라나다 아메리카(Granada America)’는 ‘WCG 게임 퀘스트(가제)’라는 총 9부작 게임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를 내년 3월부터 미국 전역에 방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이클 아그바비안 (Michael Agbabian) 총괄 프로듀서는 “미국에서 선발된 12명의 남녀가 게임 실력을 겨루는 내용으로, 최종 우승자 1인에게 상금 미화 10만 달러 전달 및 WCG 홍보대사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고 했다.

이번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은 대회가 막을 내리는 9일까지 게임 전문 채널 온게임넷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전 4시까지 위성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WCG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무대 경기와 다른 주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WCG 2008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CG 공식 홈페이지(www.WCG.com)를 참고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wc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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