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도라산 평화공원 자원 활동가 모집 실시

수원--(뉴스와이어)--도라산 평화공원 지킴이가 되어보자!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도라산 평화공원 활성화를 위하여 자원활동가(지킴이)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알림이(공원홍보 및 안내), 가꿈이(공원관리), 살림이(공원운영지원), 신명이(공원 내 다양한 소공연 참여 및 지원)등이 있으며 모집일정은 11월 30일까지이다.

알림이는 도라산 평화공원의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 가꿈이는 평화공원을 만져주는 역할, 살림이는 평화공원 살림꾼 역할, 신명이는 평화공원의 신명을 살려주는 역할을 각각 맡는다.

선발된 자원활동가들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월평균 5~6회 활동하며, 교통비와 식사비를 포함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오는 12월에 자원 활동가를 선정하며 활동에 관한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이 확정된다.

9만 9000여㎡부지의 도라산 평화공원에는 한반도 모형의 생태연못(7246㎡)과 관찰테크, DMZ의 생태계현황과 경기북부지역의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시관(352㎡) 그리고 95그루의 장단 복숭아가 심어져 있는 유실수원(1893㎡)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2000년 광주비엔날레 출품작이자 민족의 분단 상황을 표현한 앤토니 곰리(영국, 58세)의 작품 “유리된 극점(Poles Apart)"과 32m의 높이의 통일을 염원하는 상징물 김연수의 ”개벽“등도 평화공원을 장식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한국 전쟁 당시 중공군 2개 사단과 맞서 장단(사천강)지구 승리를 이끈 776명의 호국해병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해병대 전적비가 세워져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민의 헌금과 헌수로 조성된 ‘통일의 숲’은 평화공원 내 인기볼거리로 알려져 있다.

공사 관계자는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도라산평화공원은 평화·생태·안보 관광지로서 그 의미가 깊다며, 이번 자원활동가 모집으로 일반인들의 참여와 공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라산 평화공원은 2006년 5월 12일 착공해 올해 6월 13일 완공됐으며 지난 9월 10일 개장해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소정의 확인절차를 거친 후 임진각역에서 기차를 타고 입장이 가능하다.

자원 활동가모집 정보는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o.or.kr) 및 공사가 운영하는 e땡큐사이트(www.ethankyo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g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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