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극을 통해 성교육을 실시하는 “연극으로 풀어보는 늘푸른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극과 성교육을 접합시켰다는 점에서 다소 이색적인 이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십대 리틀맘을 소재로 한 연극 공연과 관람 청소년들의 토론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의 성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성교육 프로그램에 공연되는 연극인 ‘민들레를 사랑한 리틀맘 수정이’(스타트리커뮤니케이션 기획)는 지난 2007년부터 대학로와 지방 공연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본 프로그램을 위해 재각색되어 선보여진다.

이 연극은 십대 리틀맘인 주인공이 경험하는 사회적 시선과 갈등을 담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미혼모에 대한 편견, 십대의 임신과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늘푸른여성지원센터에서는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극이 주는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또래들과 나누는 시간도 함께 마련한다.

청소년들이 문화적 체험과 교육적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교육에 문화공연작품을 활용하는 첫 시도라는 점도 특색이다. 이 연극에는 쉼터, 그룹홈, 대안학교 등 소외 청소년들에게 참여기회가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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