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회원제 골프장의 그린피 인하와 환율 인상 등으로 국내 골프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따뜻한 기후와 친환경적 골프장, 감칠맛 나는 음식 등을 연계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골퍼 유치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는 7일 오후 도청 정철실에서 전남도내 골프장업체 임원, 대학교수 등 골프전문가와 중소기업청 및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골프산업의 기반을 정착시키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성일 미국프로골프아시아협회장의 ‘지역 골프장 경쟁력 강화 방안’, 박창원 조선이공대 교수의 ‘캐디활용을 통한 지역골프산업 경쟁력 강화’ 안병화 체육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의 ‘골프용품 국산화 전략’, 이중휘 인우그룹 대표의 ‘공동골프상품 시안 발표’ 등 4건의 연구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현재 골프업계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향후 전남골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프·레저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 우리나라 레저산업의 중심은 골프산업이고, 특히 전남골프산업은 미래의 주력산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해외골퍼들의 유인책을 최대과제로 진단, 이를 위해 남도의 특색있는 여건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전략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항공기, KTX, 리무진 버스, 자가용 등 교통수단을 적절히 활용한 골프패키지 상품개발 및 평일·비수기 이용객 확대방안, 초·중·고·대학생 골프 및 시니어 골프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의 지속적인 확대와 중·소형규모의 다양한 이벤트 대회도 적극 유치, 무안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중국, 일본 등 동남아 골퍼여행객 유치 등이다.

또 회원제 골프장의 세액감면에 따른 요금인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회원제골프장 입장요금심의위원회’ 구성, 원형보전지 및 절개지에 태양광 설치 등 저탄소에너지 방안 마련, 회원제 골프장 세액감면으로 인한 대중골프장의 대책방안, 전남지역 생산 식음료 및 농수축산물 이용·판매 권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전남골프장 이용객이 홀당 평균 5천89명으로 집계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점점 증가추세인데다 회원제골프장 세금감면으로 인한 그린피 인하 등으로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며 “행정기관, 골프장업체 등 관계자들이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면 1천홀시대 전남골프의 전망은 매우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수도권 골퍼들이 전남지역을 찾아와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남도에서만 생산되는 식음료나 농수산 특산물도 사갈 수 있는 체계를 마련,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남 골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골프장에 대해서는 기준을 마련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고 향후 개선·건의사항은 도에서 적극 반영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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