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애인 있을 때보다 없을 때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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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8-11-10 09:49
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앞둔 성인 남녀들은 교제 중인 이성이 있을 때보다 없을 때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3일에서 9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자 652명(남녀 각 32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최근 3년간 애인이 있었던 기간과 없었던 기간의 비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56.8%와 여성의 49.2%가 ‘없었던 기간이 길다’(‘없던 기간이 다소 길다’, ‘대부분 없었다’)고 대답한 것. 다음으로 ‘있던 기간이 길다’(‘있던 기간이 다소 길다’, ‘대부분 있었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이 25.2%, 여성은 39.9%이고, ‘비슷하다’는 남녀 각 18.0%와 10.9%를 차지했다.

자세한 응답 분포를 보면 남성은 ‘없었던 기간이 다소 길다’(32.4%)-‘대부분 없었다’(24.4%)-‘비슷하다’(18.0%) 등의 순이고, 여성은 ‘없었던 기간이 다소 길다’(27.3%)-‘대부분 있었다’(23.5%)-‘대부분 없었다’(21.9%) 등의 순이다.

교제 중인 이성이 없는 기간은 남성이 여성보다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계절과 비교하여 가을에 솔로로 지내며 느끼는 외로움의 강도’는 남녀 똑같이(남 72.4%, 여 68.4%) ‘더 높다’(‘훨씬 높다’, ‘다소 높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비슷하다’(남 24.1%, 여 26.3%)-‘다소 낮다’(남 3.5%, 여 5.3%) 등이 뒤따랐다.

애인과 첫 키스 나눌 장소? 男‘야외’-女‘바닷가’ ‘이번 가을에 호감가는 이성을 만날 경우 첫 키스를 나눌 장소’로 남성은 ‘야외’(29.3%)를, 여성은 ‘바닷가’(37.4%)를 첫손에 꼽았다. 그외 남성은 ‘바닷가’(25.6%), ‘공원’(18.3%), ‘차’(14.7%) 등을 꼽았고, 여성은 ‘공원’(26.7%), ‘차’(16.0%), ‘야외’(10.7%) 등을 선호했다.

‘첫 키스는 몇 번째 만남에서 가능할까?’라는 물음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 ‘만남 횟수와 무관하다’(남 78.6%, 여 38.8%) 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남성은 ‘세 번째’(10.7%)-‘여섯 번째 이상’(5.5%) 등의 순이고, 여성은 ‘여섯 번째 이상’(34.3%)-‘세 번째’(16.7%) 의 순을 보였다.

‘가을에 생각나는 연애 추억’으로는 남성이 ‘바닷가 산책’(27.8%)을 최우선적으로 떠올리는 반면 여성은 ‘이별의 쓰라림’(35.3%)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어 남성은 ‘이별의 쓰라림’(22.5%)-‘드라이브’(18.5%)-‘낙엽길 걷기’(11.9%) 등의 순이고, 여성은 ‘드라이브’(20.6%)-‘낙엽길 걷기’(15.3%)-‘영화, 연극 공연 보기’(11.8%) 등으로 이어졌다.

애인과 헤어지는 이유? 男‘서로 실망’-女‘상대 약점’

‘교제하던 애인과 헤어지는 주된 이유’는 남녀 간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이 ‘서로에게 실망하여’(33.7%)-‘상대가 다른 이성을 만나서’(20.4%)-‘기대감이 무너져서’(15.9%)-‘신비감이 없어져서’(14.8%) 등과 같이 답한 반면, 여성은 ‘상대의 약점이 부각될 때’(21.6%)를 첫 번째로 꼽았고 다음으로 ‘서로에게 실망하여’(20.5%)-‘기대감이 무너져서’(18.9%)-‘주변의 압력에 의해’(17.8%) 등의 순으로 답했다.

비에나래의 정 수진 상담 1팀장은 “요즘 젊은이들은 배우자감을 고를 때 많은 조건을 설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라며 “그러나 만남의 기회나 소개도 많지 않아 교제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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