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가 개최되는 네팔을 비롯해 파키스탄, 부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아체), 캄보디아 등 아시아의 많은 국가에서 최근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분출하면서 급격한 정치적 변화와 함께 민주주의로 이행이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와 함께 국가 개발에 대한 기대 또한 강력하게 표출되면서 이들 이행기 국가들은 민주주의와 개발의 연계를 통한 일상의 평화 정착이라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네팔은 오랜 분쟁으로 광범위한 사회적 희생을 치룬 끝에 선거를 통해 제헌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거쳐 정부구성의 첫 걸음을 시작한 상황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이와 같이 힘겹게 이룩한 아시아의 민주주의가 전세계적 금융위기와 세계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빈곤과 개발, 안보를 이유로 자칫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빈곤과 개발 그리고 안보의 문제에 대해서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의 측면에서 재 정의하고 서로의 상승적 연관성을 아시아적 관점에서 이론적 경험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아시아 차원의 새로운 협력 원칙과 접근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회의에는 네팔의 수상, 동티모르 민주당 부총재, 아체의 부주지사, 석학 사미르 아민 등 정당, 정부, 학계, 시민사회 등 100여명의 다양한 민주주의의 주체들이 균등하게 참여하여 자유롭고 평등한 포럼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 주최기관들은 이러한 형식을 통해서 참가자들 간에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져, 향후 아시아 차원의 민주적 거버넌스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2025년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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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홍보팀장 김종철 02-3709-7531,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