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의 인간문화재 송용태, ‘오즈의 마법사’ 출연

서울--(뉴스와이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합류한다. 송용태는 국내에서 뮤지컬배우로는 유일하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2번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자타공인 실력파 배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인간문화재이기도 하다. 그의 주특기인 코믹 연기와 묵직한 바리톤 음색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겁쟁이 사자역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TV 스크린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송용태가 어떤 우스꽝스러운 겁쟁이 사자로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할지 벌써부터 많은 뮤지컬팬의 이목이 그에게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뮤지컬단 유희성 단장은 “대본을 처음 대한 순간 사자 역할로 송용태 선생이 바로 떠올랐을 정도로 캐릭터의 이미지가 누구보다도 잘 맞다. 그동안 <태풍>, <뜬쇠가 되어 돌아오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함께 호흡하며 쌓인 신뢰가 있어 가장 먼저 의뢰를 했고, 또 선생께서 흔쾌히 승낙을 해주어 함께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고 전했다.

원조 뮤지컬 배우 송용태 소개

<프로필>
現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인간문화재
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과 교수
한국뮤지컬협회 감사
(재)서울예술단 뮤지컬감독 역임

<수상경력>
제3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수상
제5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수상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수상

<출연작>
뮤지컬 <달빛나그네>, <사랑은물이랑타고>, <포기와 베스>, <시집가는날>, <지져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지붕위의 바이올린>, <남자 넌센스>, <애니깽>, <프로듀서스>

영화 <쉬리>, <실미도>, <동해물과 백두산이>, <단적비연수>, <분신사바>, <공공의 적2><영화는 영화다>

드라마 <태조 왕건>, <무인시대>, <대조영>, <최강칠우>

만화영화 더빙 <라이온 킹>의 품바, <노틀담드 꼽추>의 대주교, <인어공주>의 세바스찬, <버그와 엘리엣>의 사냥꾼 죠

뮤지컬 <애니>로 2006년과 2007년 연이은 히트를 기록, 국내 뮤지컬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서울시뮤지컬단이 2008년 12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로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미국작가 L. 프랭크 바움이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며, 19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 1939년 영화로도 제작, 그해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메인 테마곡은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Over the rainbow". 이 곡은 2004년 역대 최고 영화음악에 선정되었고, 그동안 수많은 음악가들에 의해 편곡되었다. 현재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영화음악 중 하나이다.

2007년 상반기 뮤지컬 “소나기”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흥행보증수표 서울시뮤지컬단의 유희성 단장은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는 남녀노소 · 국적을 불문하고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명작 뮤지컬이다. 2008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환상적인 무대, 감미로운 음악, 감동적인 스토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것” 이라 밝혔다.

2008년 가장 기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뮤지컬<오즈의 마법사>는 오는 12월 17일(수)부터 12월 28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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